[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주요 농산물 18개 품목의 ‘알기 쉬운 우리 농산물 식별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현장의 단속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원산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서술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그래프 등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농관원은 김장철 주요 원산지 위반 품목인 마늘에 대한 정보 보고서를 제작해 일선 현장의 단속 공무원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마늘의 생태 및 부정유통 단속 백서는 지난해에 2015년의 작황 불량으로 만연했던 부정유통 단속사례와 육안식별 등 단속ㆍ수사업무에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두 권의 원산지 식별책자는 농관원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또 관세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지자체, 소비자 단체 및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품목별로 간추린 식별 정보를 블로그, 페이스북, 이메일 발송 등 온라인을 통해 연재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