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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본사 상대로 소송 제기

▲파리바게뜨지회 자료사진

[푸드경제TV 김강훈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70명이 '본사 소속 정규직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민주노총 산하 파리바게뜨지회는 제빵기사 노조 조합원 70명이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을 냈다고 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노조는 현재 1차로 70명이 소송에 참여했고, 앞으로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본사가 정부의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인 제빵기사 5300여 명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가맹본사, 가맹점주, 협력업체 3자 합작회사인 해피파트너즈를 통해 고용을 추진하는 데 반발해 제기된 것이다.

노조는 법정에서 제빵기사들의 지위를 다시 확인받고, 그동안 본사 제빵기사와의 임금 차액에 대한 보상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빵기사들이 소속된 협력업체가 지급하지 않은 체불임금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김강훈 기자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