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콜라 ‘펩시’에 이어 아이스크림 ‘메로나’만났다. 둘이 내놓은 제품은 ‘FILA+메로나 콜라보 컬랙션’이다.

이 컬렉션은 휠라 코트디럭스와 드리프터(슬리퍼)에 메로나 브랜드 컬러인 멜론색을 넣었다.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코트디럭스의 심플한 디자인에 멜론 컬러를 더해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을 줬다. 신발 안쪽 바닥에는 ‘멜론 프린트’로 포인트를 줘, 활기차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강조했다는 평가다.

‘드리프터 메로나’도 기존 슬리퍼 디자인에 파스텔 멜론 컬러가 들어갔다. 휠라 로고는 짙은 녹색으로 표현됐다.

FILA X 메로나 콜라보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이태원 메가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국 휠라 매장에서도 판매 중이다.

올 7월엔 ‘코트디럭스 메로나 캔버스 버전(레이스, 벨크로)’과 ‘벌커나이징 캔버스 메로나’가 출시될 예정이다.

휠라 측은 “10대~20대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중인 휠라 코트디럭스와 ‘올 때 메로나’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메로나의 만남으로 콜라보 제품 출시 전부터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며 “FILA X 메로나 콜라보 컬랙션은 올여름 감각적이면서도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트렌디한 감성과 취향을 적중하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