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시를 찾는 관광객 및 선수단 등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온궁탕)를 발굴해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온궁탕은 옛 고서에 피부를 윤기있게 하며 산모에게 젖을 잘 돌게 하고, 부스럼(종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와 있는 돼지 족을 주재료로 하며 콜라겐, 엘라스틴, 젤라틴 성분 등 단백질이 풍부해 인체의 관절, 연골, 피부 등에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특색 있는 음식으로 온궁탕 전문 음식점을 발굴 운영하고자 희망업소에 대한 레시피 전수 교육을 완료했으며, 점차 희망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온궁탕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이순신체를 활용한 메뉴판을 제작 지원하고,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특색 있는 지역 식문화 창출에 이바지 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범 부시장은 “아산시의 특색 있는 음식으로 개발된 온궁탕은 보양, 건강식으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착한가격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하며 관광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