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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8 광주·호남 소상공인협동조합박람회’ 성료

전국소상공인조합·기업과 일반인 등 2만여명 방문

 

[FETV=황현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1홀에서 열린 ‘2018 광주·호남 소상공인협동조합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소상공인협동조합 90여개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 단체, 대학생 등 2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공단은 전했다.

 

소상공인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가 내건 ‘같이 만드는 협동조합, 함께 나누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은 다양한 살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한 자리에서 즐긴 박람회는 3일간 3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하며 소상공인의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했다.

 

전북황토코리아협동조합이 흙침대와 돌침대를 판매해 18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완도첫마을협동조합은 미역, 돌김, 다시마 등을 판매해 예상보다 많은 5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행사 장소 곳곳에는 소상공인조합이 직접 참가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색 상품들을 전시, 직접 체험해보고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소상공인들의 미래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 성과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정책홍보관도 운영돼 다양한 토론회와 사례공유가 이뤄졌다.

 

소상공인시장공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소상공인과 일반인 참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며 “소상공인 창업 감소로 침체돼 있는 소상공인조합이 부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광주·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조합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