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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바다 전망 일품인 해물라면 제주맛집, 제주 감성 가득한 ‘떠돌이 식객’

[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는 ‘힐링’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한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남녘 제주도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입맛 사로잡는 먹을거리가 풍성한 제주도는 이 계절, 특별한 겨울 휴가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 사진제공=떠돌이식객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떠돌이식객’은 성산일출봉 맛집으로 유명한 한치 전문점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소박하면서도 알찬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제주도민은 물론 여행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한치가 듬뿍 들어간 해물라면은 여러 미디어와 연예인 방문을 통해 입소문이 자자하다. 서귀포 맛집인 ‘떠돌이식객’은 소탈한 이름만큼이나 제주도 감성이 묻어나는 식당 겸 카페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와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테라스가 특징이다. 해안도로에 위치해 드라이브 중에 들르기도 좋고, 성산일출봉과 가까워 여행 일정 중 식사를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떠돌이식객’은 자연산 회와 바다 내음을 듬뿍 담은 싱싱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해물한치라면,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성게미역국, 술 한 잔 곁들이면 더욱 좋을 돌문어볶음 등 독특하면서도 제주도의 정취가 느껴지는 향토 음식을 갖추고 있다.

거기에 향긋한 독일 맥주인 바이엔슈테판, 묵직한 맛으로 마니아층이 탄탄한 기네스 등 다양한 맥주가 마련되어 있으니 제주도 풍경을 안주삼아 운치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겠다.

이국적이면서도 개성 가득한 실내는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별실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는 물론 젊은 여행객들의 취향에도 더할 나위 없는 ‘떠돌이식객’은 제주도 숨은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