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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평 맛집로드, 수요미식회 닭볶음탕 맛집으로 소개된 '동기간'

[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긴 연휴를 기다리는 오늘,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나 여행 계획을 짜고 있을 이들에게 추천하는 곳은 바로 가평이다.

가평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거리로, 고속도로가 북새통이 되는 지금 시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기에 제격이다. 경춘선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자동차 없이 서울근교 데이트로 들러보기에도 좋다.

특히 지금 시기에는 가평 여행코스로 갈만한 자연 가득한 곳들이 아름다워 가족과의 소풍, 나들이, 데이트 어느 쪽에도 어울린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아기자기한 테마 정원을 돌아볼 수 있는 제이드가든은 커플들의 데이트코스로 알맞은 곳이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나 학생들의 추억 만들기로는 쁘띠 프랑스나 에델바이스가 남이섬 여행코스로 돌기에 적합하다.

연령대 관계없이 조용하게 자연 안에서 휴식하고 싶은 이들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일상과 잠시 작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평과 가까운 춘천의 남이섬 또한 모처럼 놀러왔다면 들러보기 좋은 특별한 장소다. 마치 짧게 다른 나라로 떠나는 것 같은 두근두근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다.

여행지 특색이 있는 가평 먹거리, 혹은 남이섬 맛집을 찾는다면 가평의 자연과 느긋함이 있는 동기간에 방문해보자. 양평 문리버, 남양주 강변연가, 의왕 청계누룽지백숙과 함께 전국 4대 백숙집으로 유명하며,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숲속 방갈로 식당이기도 한 이곳은 깊은 산속의 고즈넉함이 가득한 힐링 스폿이다. 주변 환경도 그렇지만 이곳의 특징인 방갈로 공간은 각자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쌀쌀해지는 요즘, 맛있는 토종닭백숙을 먹으며 낮과 밤의 운치 있는 한때를 장식할 수 있다. 저녁에는 야외 화로에서 군고구마를 구워먹는 소소한 즐거움을, 낮에는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 풍부한 자연을 맛볼 수 있는 경기도 가평 맛집으로 평판이 좋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