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평소 어깨 근력 운동은 어깨 노화현상을 예방하고, 아름다운 몸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필수적이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인터넷 매체나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부위별 선택 운동 코스들을 마음 놓고 배우고 따라하게 되면서 자칫 다양한 정형 외과적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간단하게 팔을 스트레칭 하는 것부터 아령이나 덤벨, 밴드, 프레스 등의 다양한 도구와 기구들을 이용한 헬스 운동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어깨 상태나 성별, 근력의 레벨에 맞게 운동기구를 선택하고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북연세사랑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국성환 소장은 최근 잘못된 헬스로 인하여 어깨 손상, 회전근개파열로 방문하는 젊은 남성 환자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노화나 외상, 또는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어깨를 둘러 싼 힘줄이 파열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일상 통증은 물론 야간 통으로 잠을 못 이루기도 하며, 특정 방향으로의 방향 전환이 어렵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 치료를 위해 강북연세사랑병원을 방문한 최씨(서울, 35세)의 경우에도 강도 높은 근력 운동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현재 운동을 중지한 상태다. “보통 헬스를 처음 시작하신 경우 일반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진 않습니다만, 일부 환자들은 무작정 비디오를 따라했거나 자신의 어깨 근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했다가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국성환 소장은 ‘근력 운동은 단계별로 늘려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초보의 경우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전근개파열의 치료는 가벼운 경우 프롤로 주사나 체외충격파, 운동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단 해당 치료 기간에는 운동을 피하며 주치의의 조언대로 경과가 좋아지는 대로 단계별 회복 운동이 중요하다. “회복이 되어서 돌아가셨다가 곧 바로 재발해서 오시는 경우들도 종종 있습니다.” 강북연세사랑병원 국 소장은 회복 기간 끝에 방심하고 무리하는 행동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이다. 손상된 힘줄이 자연적 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회복 재생 될 때까지 조심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만약 일정 기간 치료를 해도 호전이 없다면 힘줄 수술에 들어가게 된다.

회전근개봉합술이라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관절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바로 파열된 힘줄을 봉합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을 실시한 경우에도 일정기간 안정, 그리고 재활 운동이 필수다. 재활 운동의 경우 환자의 현 상태에 맞춘 단계별 재활을 통해 본래의 기능을 되찾고 앞으로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력 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 노원구 관절 척추 전문병원 강북연세사랑병원에서는 세부적인 관절척추 특수클리닉을 운영, 수술 후 재활을 통해 완벽한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과 주치의가 한 팀을 이뤄 적극적인 일대일 맞춤 진료를 시행, 환자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치료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