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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여름철 '대장' 건강에 좋은 음식

[푸드경제TV 이보빈 기자] MBC ‘기분좋은날’ 에서는 ‘여름철 대장을 지키는 비법’ 이 13일 방송에서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의하면 기온이 높은 여름철, 날씨가 더워질수록 세균번식이 증가 되면서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장안대 식품영양과 전형주 교수는 “소화 장애와 세균번식으로 인한 복통 및 설사 등의 장 질환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찰보리는 섭취하기에 좋은 식품” 이라고 말했다. 발아 찰보리는 소화율이 높은 편이고 발아 과정에서 유용한 아미노산과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의 함량이 증가해서 영양성과 기능성이 매우 좋아지는 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3일, MBC 기분좋은날 캡쳐 장면또한 이 방송에서는 대장암 진단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었는데,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는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대부분 없어서 무심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암이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은 가족력이 있다” 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가족력이 있거나 장이 약한 경우, 그리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특히 장 건강을 미리 체크하고 식습관에 신경을 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육류의 과다한 섭취는 많은 대장질환의 원인중 하나가 될 수 있는데, 어떻게 먹는 식습관이 좋을까?

전형주 교수는 “육류를 섭취할 때 채소나 과일을 함께 먹는 식습관이 바람직하다." 며 "영양적 균형뿐만 아니라 채소나 과일의 섬유소가 나쁜 독소나 지방을 배출시키고 장의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수분 배출이 많은 여름, 지치지 않고 건강을 지키는 한 가지 비결은 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보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