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유통


'곤약쌀'로 시작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사진=MBN'천기누설')

'곤약쌀'이 최근 다이어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곤약쌀로 만든 밥은 겉으로 보기에 흰쌀밥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곤약쌀밥'은 곤약에 함유된 글루코만난 성분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로 생긴 변비때문에 고통받는 다이어터들에게는 장내 이물질을 흡착하는 효과도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에 있는 탄수화물을 가공해 만든 것이다. 따라서 90%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100g에 약 5kcal로 열량이 매우 적다.

지금까지는 보통 묵이나 면 형태로 곤약을 먹었다. 하지만 이제는 쌀 형태로 가공 건조하여 마치 쌀처럼 먹을 수 있게 됐다.

곤약쌀은 밥을 지을 때 함께 섞으면 된다. 보통 밥을 지을 때처럼 쌀을 씻은 후 같은 양의 곤약쌀을 넣으면 된다. 밥과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칼로리는 절반으로 줄여 준다. 이 때 백미대신 현미를 사용하면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건강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백미나 현미를 넣지 않고 곤약쌀로만 밥을 지으면 특유의 곤약 비린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100% 곤약밥을 지을 때는 맛간장을 약간 추가해 지어 준다. 다시마나 청주를 넣어 주는 것도 좋다. 각종 야채를 넣어 김초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곤약에 부족한 비타민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