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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푸드스타그램' 있어 보이게 찍기, 빽가 tip과 함께 하면 어렵지 않아요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 자신이 먹은 음식들을 더 맛있어 보이게, 있어 보이게 찍는 방법이 화제다.

이처럼 있어 보이는 사진, 맛있어 보이는 사진이 유행하며 ‘있어빌리티’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있어빌리티’란 ‘있어보인다’와 ‘ability(능력)’가 합쳐진 말로 ‘있어 보이게 만드는 능력’이란 뜻이다. 주변의 평범한 사물 혹은 음식들을 약간의 팁을 활용하면 보다 더 나은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인기그룹 코요태 멤버에서 사진가로도 활동중인 '빽가'는 지난 MBC’마이 리틀 텔렐비전’ 녹화에서 ‘음식 사진 맛있게 잘 찍는 법’에 이어 ‘있어 보이게 찍는 법’을 소개했다. 빽가는 방송을 통해 SNS시대 필수능력이 된 음식사진 잘 찍는 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빽가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케이크, 주스, 샐러드와 같은 음식을 찍는 시범을 직접 보이며 다양한 팁을 설명했다.

사진출처=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사진출처=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있어보이는 음식 사진'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것은 사진의 각도다.

방송에서 빽가는 케이크를 일명 ‘빽가각’이라고 칭하는 90도 각도에서 내려찍는 시범을 보였다.

빽가는 “조각 케이크의 단면이 보이지 않아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후 케이크의 모양을 살리기 위해 단면을 촬영하고, 포크로 포인트를 주어 찍었다. 또 각도를 달리해 케이크의 정체성과 입체감을 부여하는 것이 케이크를 더 맛있어 보이게 있어 보이게 찍는 팁이라고 설명했다.

샐러드와 같이 볼에 담긴 음식을 찍을 때는 젓가락으로 음식 중 하나를 집어 찍는 팁을 공개했다. 이 또한 “음식의 정체성과 입체감을 부각시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