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편의점 옆 편의점 이젠 안된다. 편의점 신규 출점을 제한하는 업계 자율규약이 18년 만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했다. 경쟁사 간 출점 거리 제한은 지역에 따라 50∼100m로 결정됐다. 출점·운영·폐업에 걸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율 규약은 전국 편의점의 96%에 적용된다. 제대로 이행된다면 포화상태인 편의점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자율 규약 제정안을 가맹사업법에 따라 지난달 30일 소회의를 통해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율 규약은 가맹분야 최초 사례로, 과밀화 해소와 편의점주 경영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춰 출점→운영→폐점에 걸친 업계의 자율 준수 사항이 담겼다. 출점 단계에서는 근접 출점을 최대한 하지 않기로 했다. 출점예정지 근처에 경쟁사의 편의점이 있다면 주변 상권 입지와 특성, 유동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점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다. 관심을 끈 거리 제한은 구체적인 수치를 담지 않고 '담배 소매인 지정업소 간 거리 제한'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담배판매소 간 거리 제한은 담배사업법과 조례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50∼100m다. 규약 참여사는 이 기준에
[FETV=최남주 기자] 맥도날드는 올해 구순을 맞은 국내 최고령 크루인 임갑지(90) 크루를 만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조주연 사장이 3일 미아점을 깜짝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주인공인 임갑지 크루는 1928년생으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독립을 경험했고 한국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제대 후 농협에서 근무하다 55세에 정년퇴임을 한 뒤 지난2003년부터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시니어 크루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매주 일, 월, 화, 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근무하며 라비 지역을 청소하고 식사 후 고객의 뒷정리를 돕는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령 근무자다. 그는 “고객이 식사를 하는 공간인 만큼 라비의 청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임갑지 크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6년 동안 지각이나 무단 결근 한번 없이 한결 같은 성실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함게 일하는 매자유 동료들의 전언이다. 임갑지 크루의 아내인 최정례(78) 씨 또한 맥도날드 크루 출신으로 2008년까지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함께 근무한 바 있다. 이날 임갑지 크루의 구순 축하 자리에는 아내 최정례 씨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임갑지 크루의 구순
[FETV=최남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태국 전 유통채널 입점을 통해 가정용 주류시장 공략 강도를 높인다. 하이트진로는 태국에 1,50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CVS Lotus Express에 이슬톡톡(현지 제품명 toktok)을 입점하고 현지 가정용 주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소주 세계화의 일환으로 동남아 일대 현지화를 추진하고 하이트진로는 2015년 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현지인들을 타깃으로 한 가정용 주류시장 진입에 주력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에 힘입어 Makro, Bic C, Tesco Lotus, Tops 등 태국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4개 대형마트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이슬톡톡 등 모든 주류 제품을 입점시켰다. 또 방콕 등 대도시 인근에 위치한 7Eleven, Lotus Express 등 편의점 2개사의 다점포망에도 참이슬 및 이슬톡톡 등 전략 제품을 입점하는 데 성공, 현지 주류유통망을 4200여곳으로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태국내 소주 판매량은 최근 3년간 27%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전년대비 25%이상 고성장 추세다. 특히 과일소주 및 RTD 등의 제품은 20~30대 현지 젊은층에 폭발적
[FETV=박민지 기자] GS25가 8월 독립운동가 알리기 캠페인에 이은 도시락 연계 캠페인 2탄을 진행한다. 편의점 GS25는 평소 주위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도시락과 연계한 따뜻한 연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맙다는 말 아끼지 마세요’를 콘셉트로 한 이번 캠페인은 각기 다른 감사의 메세지를 담은 28종류의 스티커가 도시락에 부착됐다. 또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할 때 감사의 대상을 가족, 경비원, 아르바이트 직원, 소방대원, 환경미화원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로 디자인 했다. 이번 캠페인은 GS25의 도시락 전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GS25의 온라인, 모바일 채널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GS25의 공식 SNS 채널에서는 도시락 구매 후 인증샷과 댓글을 함께 남긴 고객들을 선정해 감사패를 제작해준다. GS25는 이번 캠페인을 단순히 주변 분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고객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과도 연계했다. 도시락을 구매한 고객이 GS25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냉장고(이하 나만의냉장고 앱)를 통해 GS&POINT(GS앤포인트)를 적립하면 기부 스탬
[FETV=최남주 기자] 포카챠는 이탈리아 북서부 제노바 지역에서 만들어진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정통 빵이다. 포카차는 가정에서 드라이 토마토, 올리브유 등을 올려식사대용으로 즐겨먹는 게 특징이다.이 빵은 피자와는 차별화되는 폭신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으로 이탈리아의 국민빵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때문에 포카챠는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와 차별화되는 건강한 맛으로 최근 트렌드세터들로부터 주목 받으며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세계 남녀노소로부터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카챠 인기는 말그대로 대단하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엄선된 최고급 원료와 오랜기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모짜렐라 포카챠’를 선보는데 성공했다.‘모짜렐라 포카챠’는 포카챠 전용의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밀가루,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일염, 엑스트라 버진 등급의 올리브 오일을 넣어 식감이 풍부하다고 파리바게뜨 측은 설명했다. 포카챠 위에는 고품질의 모짜렐라 자연치즈와 오븐에 구운 드라이 토마토, 생(生)바질 등을 올려 풍미를 더했다. 특히 ‘모짜렐라 포카챠’는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크리스피 페이퍼’를 활용, 집에서도 전자레인지로 1분 30초
[FETV=최남주 기자] 액상 전자담배 수입이 5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소속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자담배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액상 전자담배 수입액은 1억3867만달러(한화 1540억6000만원)에 달했다. 이를 무게로 계산하면 590t 규모다.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는 제외된 수치다.지난해 액상 전자담배 수입액 2462만2000달러(한화 273억6000만원·140t)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927만달러(한화 103억원·129t), 2015년 1220만3000달러(135억6000만원·177t)에서 2016년 339만달러(37억7000만원·44t)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늘어난 뒤 올해 급증했다. 이같은 액상 전자담배 수입 급증에는 담뱃값 인상과 궐련형 전자담배 세금 인상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박영선 의원은 "국민 건강을 챙기겠다던 박근혜정부가 추진한 담뱃값 인상 정책은 일반담배 흡연자들이 전자담배 흡연자로 옮겨가는 풍선효과로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어 "정부는 일반담배
[FETV=임재완 기자] 강정구의 피자생각이 이달 중 ▲인천 청라점(신규 오픈) ▲일산 성석점(신규 오픈) ▲성신여대점(리오픈) ▲부천대점(브랜드 변경)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정구의 피자생각은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쉽게 창업이 가능하며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강정구의 피자생각은 전문가들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창업자금에 맞는 최적의 입지를 선택해줄 뿐만 아니라 조리, 접객서비스, 매장운영, 마케팅 등 성공창업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수년간 점포 운영을 통해 수집된 성공노하우로 초보자도 쉽게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 후에도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강정구의 피자생각 브랜드 담당자는 “본사의 창업 지원 시스템이 가진 차별성과 그에 따른 매출 안정성이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와 브랜드 변경을 고려하는 창업자분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신규 오픈매장들도 높은 매출이 발생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오픈 소감을 전했다.
[FETV=임재완 기자] 롯데리아는 유명 에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 LED 아크릴 스탠드 5종을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8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원피스 LED 아크릴 스탠드는 롯데리아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으로 높이 최대 14㎝의 캐릭터 스탠드와 LED 라이팅 기능을 갖춘 받침대로 구성됐다. 또 원피스의 인기캐릭터 중 루피, 에이스, 샹크스, 로, 징베를 특별 선별해 제작했다. 단품, 세트를 비롯해5가지를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로 준비했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한정판 아크릴 거치대도 포함됐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 이번 원피스 LED 아크릴 스탠드 제품은 지난 달 포켓몬 스노우볼에 이어 키덜트 고객에게 큰 관심을 받을 거라 기대된다”며 “또 캐릭터 개성을 살리고자 디테일에 신경을 쓴 제품으로 향후에도 최고 품질의 캐릭터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ETV=임재완 기자] 뉴오리진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에 콘셉트 스토어 2호점을 오픈 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만든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은 2호점 런칭을 시작으로 푸드와 뷰티,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커버하는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뉴오리진은 지난 4월,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에 콘셉트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뉴오리진이 판매하는 건강 식품의 원료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레스토랑 코너, 제품 판매와 상담 공간을 복합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이다. 오픈 이후 일 평균 방문객 460명, 8월 말 기준 누적방문객이 8만 5000명에 달한다. 1호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픈하는 뉴오리진 콘셉트 스토어 2호점은 서울 최대 유동인구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롯데월드몰 4층 반디앤루니스 옆에 위치하고 있다. 2호점에서 고객들은 식품은 물론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호점에서 선보였던 제품 판매 코너, 건강 식품 컨설테이션 코너, 레스토랑 코너뿐 아니라 뷰티 컨설테이션과 신제품인 ‘네이키드 오일바’ 클렌징 체험과 핸드 컷팅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건강부터 라이프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코트라(KOTRA)가 개최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8)’이 1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1983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47개국에서 1469개의 식품•식품기기 업체가 참여했으며 설치된 부스만 2931개에 이른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권평오 코트라 사장, 윤효춘 킨텍스 부사장을 비롯해 각국 대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음료전 ▲서울국제식품전 국제관 ▲서울국제포장기기전이 제 2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이 각각 열리고 있다. 아울러 ▲수출상담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와 기술 컨퍼런스(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2018 ▲서울푸드어워즈 2018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국내 식품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