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IBK투자증권과 호반그룹이 상호 협력을 통한 새로운 금융 시너지 확장에 나선다. IBK투자증권과 호반그룹은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국내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2023년 기준) 호반건설이 주력 기업인 재계순위 33위 대기업이다. 그룹의 핵심인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프라퍼티,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한전선 등을 중심으로 산하에 금융·비금융 계열사 약 40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7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양측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업무협약)를 통해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힘을 합치고, 진행 상황에 따라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증권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IPO(기업공개) 및 M&A(인수합병)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하며 호혜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건설업계를 선도하며 문화재단을 통해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이번 확대는 26종으로 운영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이뤄졌다.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 통화까지 41종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 트래블로그를 이용한 고객이 아낀 돈은 777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2024년 3월 22일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고객이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환율우대 100%로 아낀 환전 수수료는 433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은 223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은 12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0.2%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40%를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4개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28일, 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1.8%로 국내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 상장한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ETF는 일명 ‘AI반도체의 꽃’이라 불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 관련 장비주 뿐만 아니라 차세대 AI 테마로 주목 받고 있는 온 디바이스 AI(인공지능) 관련 종목에도 집중투자하고 있는 ETF다. 연초 이후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HBM 수혜와 온 디바이스 AI의 개화 기대감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는 엔비디아와 주가흐름은 같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HBM 수혜주로 주목은 받지 못하였지만 온 디바이스 AI 시대에 강점을 가진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HBM의 대표주인 한미반도체 뿐만 아니라 온 디바이스 AI의 대표주인 리노공업에 집중투자 한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가 연초 이후 31.8%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FETV=임종현 기자] 대다수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한도를 넘어 결제하는 경우가 없다 보니 카드 한도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결혼이나 이사, 자동차 구입 등 특별한 상황이 닥치면 내 ‘신용카드 한도가 얼마였지’하고 살펴보게 된다. 월급을 성실하게 저축했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돈이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 부족한 돈을 매꾸기 위해 카드사 현금 서비스나 캐피탈 소액대출 등을 알아보기도 한다. 그런데 현금 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신용카드 결제 시 일시적으로 이용금액 한도를 높여 결제할 수 있다. 경조사 등 목돈 사용으로 신용카드 한도 초과가 걱정된다면 카드사에 ‘특별한도 상향’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카드사마다 특별한도, 목적별 추가한도 등으로 불리는데 대부분의 카드사에서는 이러한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경조사 등 특별한 사정으로 고객이 한시적으로 이용 한도 증액을 신청할 경우 심사를 통해 카드 한도를 높여준다. 한시적 기간이 종료되면 기존 한도로 복원된다. 늘어난 한도는 연체만 하지 않는다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별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처는 카드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통상적으로 대학 등록금, 장례식장, 종합
[FETV=장기영 기자] 베트남 보험시장 공략에 나선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등 국내 생명보험 ‘삼총사’가 지난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과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미래에셋생명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28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등 3개 생보사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 합산액은 2018억원으로 전년 1914억원에 비해 104억원(5.4%) 증가했다. 규모가 가장 큰 맏형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150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후발주자인 미래에셋생명 베트남법인은 273억원에서 300억원으로 27억원(9.9%),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127억원에서 216억원으로 89억원(70.1%) 영업수익이 늘었다. 3개 생보사는 지난 2008년 한화생명을 시작으로 2018년 미래에셋생명, 2021년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현지 생보사 프레보아베트남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운영 중이다. 가장 최근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라이프를 제외한 2개 생보사는 지
[FETV=심준보 기자] IBK투자증권이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IBK투자증권은 서울 성북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3,500만 원과‘히크만주머니’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해온 비영리 단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재단 내부 심사를 통해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소아암 가족쉼터’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암 가족쉼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숙박 공간이다. 후원금과 함께 제공한‘히크만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위해 신체 밖에서 가슴 정맥까지 이어진 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는 필수품이지만 시중에 판매처가 적다.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제작 캠페인에 참여, 손바느질로 만든 히크만주머니 60세트를 전달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어른도 견디기 힘든 큰 고통에 맞서고 있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와 가족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사
[FETV=심준보 기자] NH농협리츠운용은 이사회를 열고 임정수 前농협은행 자금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리츠운용은 지난 20일, 농협금융(회장 이석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신속한 경영승계절차 진행과 면밀한 심사·평가를 통해 임정수 후보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받았고, 이사회에서 충분한 검토와 자격검증을 거쳐 임 후보자를 최종 낙점했다. 임정수 내정자는 1991년에 농협에 입사하여 농협중앙회 금융전략팀장, 농협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 지점장, 미래전략부장 및 자금부장, 농협자산관리 전무 등 농협 내 다양한 법인에서 기획과 투자, 현장영업을 두루 경험한 팔방미인으로 리츠운용의 펀딩에 있어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는게 리츠운용의 설명이다. 특히, 리츠운용은 그가 유가증권을 비롯한 자금 운용·관리 업무와 부동산 관리 업무를 모두 경험한 투자ㆍ운용전문가로서 운용자산 리밸런싱 추진과 자금조달 안정화를 통해 상장리츠(NH프라임리츠ㆍNH올원리츠)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수 내정자는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오는 4월 1일부터 2년의 임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27일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결의하고,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배상안을 마련해 신속한 투자자 배상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H지수 ELS(ELT·ELF 합산 기준) 잔액은 약 2조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은행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한 자율배상안을 통해 홍콩 H지수 하락에 따라 만기 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손실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투자자 보호조치를 실행함으로써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와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보호그룹 내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 및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지원팀'을 신설해 ELS 자율배상 절차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원활한 손해배상 처리를 위한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특히, ELS 자율배상위원회는 금융업 및 파생상품 관련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돼 자율조정 진행 과정에
[FETV=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 알파클럽은 오는 30일 오후 2시 DB금융센터 27층 알파클럽 VIP객장에서 병·의원 원장을 대상으로 ‘아트테크 및 절세 세미나’를 개최한다. DB금융투자 알파클럽에서는 저명한 두 거장(알렉스 카츠 & 줄리안 오피)의 작품을 전시하여 고객에게 고품격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2회 아트컬렉팅 세미나와 아트테크를 각각 진행하여 수집 노하우와 자산증식 및 절세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30일 오후 2시에는 병원 및 병의원 원장들을 위한 특화된 ‘아트테크 & 절세’에 대한 고품격 플랜을 제공하여 사업세 혹은 법인세를 절감하고 상속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나아가 미술관련 세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세무사를 초빙하여 최근 병의원들의 세무이슈를 분석하고 1:1 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방안 일환으로 908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우리은행은 ▲청년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취약계층 정책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특별 출연한다. 이와 별개로 기존 7% 이상 고금리 대출로 힘들어하는 취약차주에게 ‘저금리 대환대출’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청년층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금지원 캐시백’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청년층도 포함한다. 다음달 25일까지 우리WON뱅킹에서 ‘학자금대출 상환금지원’ 신청을 받은 다음,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 8만명에게 오는 7월부터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을 진행한다. 저출생 극복에도 동참한다. 임신한 여성 고객이 임산부 보험(태아 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5만원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상품 수혜자 등 취약계층의 눈높이를 우선 고려해 이미 납부한 대출 이자를 되돌려 주는 자율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