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지난해 주요 저축은행 직원 한 명이 벌어들인 돈이 시중 은행의 두배를 웃돌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원 1인당 생산성만 따지면 한해 3조원 이상을 버는 대형 은행이 1000억원도 못 버는 대형 저축은행에 한참 뒤처지는 셈이다. 1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의 작년 1인당 생산성(충당금적립전이익)은 평균 5억86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억1000만원 감소했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한 영향이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은행이 거둔 총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를 뺀 금액을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충당금 등을 반영하지 않아 은행의 영업 경쟁력을 잘 보여준다는 지표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자산규모 기준 1위 업체인 SBI저축은행의 1인당 생산성은 15억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4억4200만원) ▲OK저축은행(3억600만원) ▲애큐온저축은행(3억2900만원) ▲웰컴저축은행(3억원) 순이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인당 생산성은 평균 3억300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의 전기차 판매가 정체기인 가운데 하이드리드차 시장은 내수·수출 모두 약진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투자 확대에 힘쓰는 한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지속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복안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중국 시장을 제외한 1~2월 비(非)중국 전기차 판매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이 기간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82만 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었다. 테슬라, 폭스바겐그룹, 스텔란티스가 전년동기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1~3위에 올랐다. 반면 4위에 오른 현대차그룹(6만5000대)은 전년대비 6.2% 역성장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점유율은 10.1%에서 7.9%로 내려앉았다. 상위 10개 사 중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줄어든 곳은 현대차그룹과 일본 르노-닛싼-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두곳 뿐이다. SNE리서치는 이를 두고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라면서도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 및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4월 20일부터 11월 24일(현지시각)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 자르디니(Giardini)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구정아 - 오도라마 시티'와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를 공식 후원한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1895년에 시작돼 1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국제 미술 전시로 비엔날레 총감독이 기획하는 본전시와 함께 개별 참가국이 직접 기획하는 국가관(National Pavilion) 전시를 개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2년마다 진행되는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을 후원하며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한국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는 1995년 개관 이래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에서 첫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진행된다.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수석 큐레이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19~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 17회 고아웃 캠프'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프리스타일 2세대를 대여해 캠핑장 곳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에서는 오토 스크린 세팅·매직 스크린·와이드뷰 등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색적인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캠핑카 테마의 미니 버스 포토존도 마련됐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오토 스크린 세팅으로 텐트 안에서도 편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제품에 렌즈캡을 씌워 무드등으로 사용하거나 네온사인, 모닥불 같은 화면으로 캠핑에 감성을 더할 수도 있다. 특히 와이드뷰 기능으로 두 대의 제품을 연결해 하나의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21:9 와이드스크린과 스테레오 사운드를 통해 더욱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 필수템 '더 프리스타일'을 캠퍼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행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8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채권보험 자동 신용평가시스템 ‘ACIS(Automated Credit Insurance rating System)’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ACIS를 도입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기업에 대한 자료수집, 신용조사, 신용평가 등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보험 상담부터 가입까지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원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CIS는 400만개 기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정보,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등 동태적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일 단위로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부실징후가 보다 정교하게 예측돼 시의성 있는 위험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평가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라며 “안전한 상거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더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미회수로 인해 연쇄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 운영 중인 공적 보험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 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글로벌 우량 투자기관들 50여 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부터 피치(Fitch Ratings)와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중요도가 높은 자회사이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에 기반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등급을 받아왔다.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의 시너지도 시장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카드는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달 홍콩, 싱가포르, 대만을 직접 찾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때 모회사인 현대자동차도 IR 설명회에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둔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중증 장애 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체육대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용수 대표를 비롯한 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이 참여해 장애 아동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필요한 재활기기인 휠체어용 이너시트 구입과 노후화된 생활 환경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용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2012년부터 영락애니아의 집과 함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산책 도우미, 장애인의 날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하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중증 뇌병변장애인 재활기기 지원, 장애인 생활공간 환경개선 지원 등 맞춤형 후원들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
[FETV=장명희 기자] ㈜바이올푸드글로벌(대표 권지훈)이 운영하는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에서 고객경험 우선을 위한 신규 인테리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가네에서 새롭게 바뀐 인테리어는 기존과 달리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매장 내부 분위기를 조성하여 일반적인 닭갈비집의 느낌과 다르게 프라이빗한 ‘카페테리아’ 분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매력을 담고 있다. 유가네 관계자는 “젊고 세련된 모습으로 소바지에게 알리고 인식될 수 있도록 신규 인테리어를 도입했다”라며 “새롭게 바뀐 인테리어는 기존 매장은 물론이고, 상반기 신규 오픈매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창업문의 시 변경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연령이 부담없이 매장에 방문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 맛있는 한끼를 대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가네는 1981년부터 40년 간 꾸준하게 사랑을 받은 프랜차이즈로 강릉점, 경남대점 등 신규오픈을 앞두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BL생명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내외부를 청소했다. 또 시설 증축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물품 정리를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보험은 사랑’이라는 기업의 신념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해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7일부터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현장 인력에 대한 파견비와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 기업에 대해 왕복항공운임, 비자발급비용, 보험료 등 파견비를 인원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월 5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를 지급한다. 만 34세 미만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월 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청년층 취업을 장려한다. 특히 올해부터 만34세 이하 청년의 경우에 해외 현장 근무경력을 3년 이하로 제한, 비청년의 경우 타산업(타공종)에서 이직하거나 해외현장 근무경력이 없는 인력에 한해 지원한다. 또 해외근무 무경력자 중심의 실질적인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출 서류를 준비하여 해외건설협회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층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역량 강화 모색 및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 확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도 시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