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소상공인의 목돈 마련을 돕는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NH저축보험’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으로, 5년간 연 5%의 확정금리를 적용한다. 가입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명시된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을 통해 증명된 소상공인이다. 주계약 보험료는 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5년 만기 시점 환급률은 117.6%다. 주계약을 통해 피보험자의 사망을 보장하며, 만기 시점 생존 시 만기보험금을 지급한다. 특약을 통해 재해로 인한 사망이나 골절, 화상도 보장받을 수 있다. 폐업이나 3대 중대질병 진단, 출산 등으로 인해 소득이 단절된 경우 ‘민생안정 납입유예 특약’을 통해 보험료 납입을 최장 1년간 유예해준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농협 본연의 가치인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상생금융 상품”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해 저축 기능에 재해 보장을 더한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경쟁사 한화생명에 밀리고 신한라이프에 쫓기면서 생명보험업계 2위권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는 ‘톱(Top)2’ 목표 달성 시기를 앞당기겠다며 영업력 강화에 나선 신한라이프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당기순이익은 4891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을 적용한 첫 연간 성적표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역마진 개선 등으로 투자이익이 확대됐으며, 안정적 보험계약마진(CSM)으로 상각이익을 창출해 보험이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보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업계 3위 규모로, 1위사 삼성생명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기존 2위권 경쟁사인 한화생명에는 밀리고, 하위사였던 신한라이프에는 쫓기는 양상이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삼성생명이 1조382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화생명은 616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한라이프의
[FETV=장기영 기자] 대형 보험사들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잇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멤버들로 이사회를 구성한다. 각 업계 1위사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나란히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전직 장관급 고위 인사들을 사외이사로 영입해 이사회 의장을 교체한다. DB손해보험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김정남 부회장의 이사회 복귀와 함께 사내·사외이사 수를 2배로 늘린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6개 대형 보험사는 오는 20~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메리츠화재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2일에는 현대해상, DB손보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이들 보험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사외이사에 대한 신규 또는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한 새로운 인물들이 이사로 선임돼 이사회가 새 판을 짜게 됐다. 특히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각각 홍원학 사장, 이문화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출신의 홍 사장과 삼성화재 출신의 이 사장은 나란히 친정으로
[FETV=임종현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4일부터 암 진단과 치료 보장을 확대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2’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다모은 건강보험 S2는 기존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에서 암 진단 및 암 치료 보장을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통합암 진단특약을 신설해 암 보장개시일 이후 통합암 중 어느 하나의 암으로 진단 확정 시 세부 보장별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통합암 진단보험금을 지급한다. 일례로 통합암 보장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위암 진단으로 통합암 진단보험금을 수령하면 위암 및 식도암 부위만 보장이 소멸하고 나머지 부위는 보장이 지속된다. 통합전이암 진단특약, 통합소액암 진단특약도 신설했다.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치료와 수술 보장도 강화했다. 암 보장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고 그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암다빈치로봇수술, 레보아이로봇수술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술받는 경우 암로봇수술 관련 특약 가입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고객 수요가 높은 항암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해 퇴직연금 확정급여(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직전 1년 누적 수익률은 14.43%다. 이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3개 주요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같은 기간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누적 수익률도 각각 15.78%, 14.43%를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이 같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데에는 40년 이상 퇴직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며 축적한 자산운용 역량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교보생명 측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투자상품 선정 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전체 퇴직연금 펀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기본 3년 이상의 장기적인 자산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 등 위험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정적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매분기 퇴직연금 운영 보고회를 개최해 고객사 경영진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장 상황, 수익률 등 운용 현황을 설명한다. 조길홍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에 우수고객들을 초청해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전시회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라이프생명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KB 스타 웰스매니지먼트(STAR W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보험, 증권, 세무 등 금융 관련 상담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행사를 문화·예술 분야까지 확대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행사 취지에 맞춰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일리야 밀스타인의 전시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전시해설가와 함께 전시회장을 돌며 다양한 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우수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2024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영업마케팅 ▲상품·계리·리스크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보험지원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월 10일까지 ABL생명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ABL생명은 온라인 역량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4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ABL생명은 선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생명보험사”라며 “100년 기업을 향해 함께 성장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손해보험사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BSH(Saigon-Hanoi Insurance)의 최대주주가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VNI와 BSH 지분 각 75%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종표 DB손보 사장과 VNI, BSH 고위 임원 등이 참석해 DB손보가 공식 최대주주가 된 것을 축하했다. 앞서 DB손보는 지난해 2월 VNI, 6월 BSH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VNI와 BSH는 각각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점유율 10위, 9위다. DB손보는 지난 2015년 지분 37.32%를 인수한 시장점유율 5위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를 포함해 현지 손보사 총 3곳을 운영하고 있다. DB손보는 국내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베트남과 인도차이나 지역의 선도 보험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VNI, BSH의 확고한 동맹자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29일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사진>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이 대표가 전임 대표이사의 중도 사임으로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수습하고, 지난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양생명은 이날 오전 9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문구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이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동양생명 입사 이후 전략제휴팀장, 법인보험대리점(GA)본부장 등을 거쳐 영업부문장(CMO)으로 재직해왔다. 이 대표는 전임 대표이사 저우궈단 사장의 중도 사임으로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저우궈단 사장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실시한 사업비 운용 실태 검사에서 테니스장 운영권 취득과 관련해 사업비를 부당 집행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확산하자 대표이사직을 중도 사임했다. 이 대표는 또 상품,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동양생명이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당기순이익은 29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사진>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계속해서 이사회에 참여한다. 메리츠금융은 오는 3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조정호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라고 28일 공시했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주식 9774만7034주(48.0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회사 경영은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에게 맡기고, 사내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3년이다. 한편 메리츠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상훈 법무법인 삼우 대표변호사,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조홍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기존 사외이사 3명을 재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