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인근에 공동주택 신축공사인 대전 도안2-2지구 사업에 대한 공사수주를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 체결자로는 (주)유토개발2차다. 해당 공사는 지하 2층~지상 35층의 51개동(총 5329세대)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비는 약 1조5588억2700만원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최근 매출 대비 5.26%에 해당된다. 공사계약 기간은 철거공사기간을 제외한 착공일부터 38개월이다.
[FETV=박제성 기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난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 개시 2주 만에 입주율 50%(잔금납부 기준)를 초과 달성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대구·부산·경상권 아파트 입주율이 64.6%인 점을 고려했을 때 2주 만에 입주율 50%를 돌파한 것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입주가 이뤄진 셈이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갖추고 있는 초역세권의 입지적 가치와 함께 대단지 및 특화 설계, 대구 최초의 수자인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일원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동 1021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타입별로는▲68㎡A(204세대) ▲68㎡B(175세대) ▲68㎡C(66세대) ▲84㎡A(350세대) ▲84㎡B(181세대) ▲105㎡(45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 3월 29일부터 본격적인 입주에 나섰다. 한양 관계자는 “대구에서 처음 선보인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대구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21년 청약 당시 1순위 평균 17.8대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가 100% 계약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당 계약(최초 당첨자들이 실제 계약까지 체결)을 실시한 뒤 3개월 만이다. 최근 경기지역 미분양 물량이 2023년 10월 4726건에서 올 2월 8095건으로 증가했다.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올 2월 86.2에서 4월 75.5로 감소했다. 청약경쟁률도 작년까지만 해도 평균 두 자릿수를 보였지만 올 3월에는 전국 2.84대 1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이뤄낸 이번 계약완료는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 완료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상품성을 갖춘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으로부터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모두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부동산R114, 한국리서치 조사 2023 부동산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3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된다. 반면 SK에코플랜트가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실증 진행 결과, 최대 회수율 97%를 달성했다. 기존 기술 대비 10% 이상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도 거뒀다. 하·폐수 재이용 관련 글로벌 탑티어(일류) 기업인 미국 듀폰사의 기술에 비견할 만한 수준이다. 처리 후 방류되는 하·폐수를 더 많이 더 저렴하게 재이용하는 것이 이 기술의 경쟁력이다. 기술의 독자성 및 우수성은 물론 에너지·자원절약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특허 취득은 물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이 발전하면서 급증하는 공업용수 사용량 대비 원수 확보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제2차 물 재이용 기본계획을 통해 2035년이 되
[FETV=박제성 기자]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주력 건설사인 DL이앤씨 대표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에 대해 건설 업계에선 이 회장이 올해도 기존의 주택 및 플랜트 사업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등 신사업 확대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 회장은 신임 DL이앤씨 사장으로 서영재 LG전자 전 상무 출신을 등용했다. 건설통이 아닌 전자 출신을 구원투수 등판을 두고 건설업계에선 예상치 못한 깜짝 발탁 인사라는 데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DL이앤씨 마창민 대표를 퇴임시키는 등 임원 10명 이상을 교체했다. DL이앤씨 임원이 대략 50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5분의 1(20%) 정도를 교체한 셈이다. 마 전임 대표는 2021년 1월 대표에 취임한 뒤 3년 4개월 만에 물러나는 셈이다. 업계에선 이 회장의 이같은 인사 조치에 대해 “변화없는 안정보다는 혁신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듯 하다고 평가했다. 마 전임 대표는 지난 3월까지 국내 주택 및 플랜트 수주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실제로 DL이앤씨는 지난 3월 ▲대전 동구 삼성동4구역 재개발(4일, 4037억78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만 근로자 작업중지권 행사가 30만건을 넘어, 작업중지권이 근로자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안전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1355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로 삼성물산은 작업중지권을 전면보장하고 근로자 포상과 협력업체의 손실 보장 등 안전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하루 평균 270건으로 정착… 현장 안전지표 개선 효과 삼성물산 건설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번씩 근로자가 작업중지를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면보장 첫 해에 8224건, 2년 째에는 4만 4455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 3년 째에는 한 해 동안 총 24만 8676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의 급박한 위험 방지 차원을 넘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수단으로 작업중지권 행사가 일상화된 것이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대상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은 측은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4월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했다. 당초 산은은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키로 했다. 그런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 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한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 의결 기한을 연장키로 한 바 있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PF 사업장에 실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 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우선 실사 결과 PF 사업장 59곳의 사업 진행, 시공사 교체, 경·공매 등 처리 방향이 정해진다. 태영건설의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자본확충 방안에서는 대주주 감자와 출자 전환이 핵심이다. 대주주 무상감자와 출자 전환은 워크아웃의 가장 우선순위 중 한 가지로 꼽힌다.
[FETV=박제성 기자] 50주년을 맞이한 서울 시민의 발인 서울지하철 1호선이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4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대한토목학회는 최근 서울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역)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50년 이상 된 사회기반 시설물의 역사와 기술·사회문화·경관적 가치, 경제발전 기여도 등을 따져 선정한다. 한국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1차 토목문화유산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소양강 댐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2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항 갑문이 꼽혔다. 서울지하철 1호선은 처음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을 잇는 연장(길이) 9.8㎞의 길이로 1974년 8월 15일 개통됐다. 개통 이후 지난 3월까지 1호선 누적 수송 인원은 약 97억7756만명으로 올해 안에 누적 수송 100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FETV=박제성 기자] 지방건설사들이 수익의 바로미터인 분양률이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물량이 늘어 지방건설사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건설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영난으로 폐업한 건설사도 올해들어 속출하고 있다. 최근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올해 1~3월까지 부도를 맞은 건설사는 총 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21곳), 2021년(12건), 2022년(1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작년 하반기부터 발생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따른 자금 유동성의 경색됐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PF 부실로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건설사들의 수익의 바로미터인 분양률이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분양률의 민감한 지방 건설사의 분양률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주택통계의 경우 미분양 주택은 1만186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504가구 늘어나 7개월 연속 증가세다. 문제는 지방건설사다. 미분양 10가구 중 8가구가 지방이다. 이는 고금리 인플레이션에 따른 공사비 증가를 비롯해 교통인프라 및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쪽이 불리하기 때문이라는
[FETV=박제성 기자] 2024년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8.1p 상승한 76.1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큰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구를 제외한 지방 광역시는 대체로 하락했고 도지역은 상승추세를 보였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2월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와 아울러 주담대 금리가 하락했다.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와 청약가입자 증가세로 전환 및 부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들이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6p 상승한 90.3으로 전망됐다. 서울, 인천, 경기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기 20.7p(69.7→90.4), 인천 20.3p(62.5→82.8), 서울 17.7p(80.0→97.7) 순으로 상승했다. 아파트 실거래가지수와 거래량은 지난 1월 기준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울은 마포·용산·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 회복이 예상되면서 사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7p 상승한 73.1로 전망됐는데 광역시는 1.2p(73.7→72.5) 하락했다. 도지역은 10.8p(6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