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2030년까지 외식업주 성장,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총 2000억 규모 투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업주와 동반 성장은 물론, 라이더 안전 및 건강 지원, 온실감스 감축 등까지 챙긴다는 복안이다. 13일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진행된 전사발표에서 사장님,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 상생안을 중심으로 준비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14년 동안 배달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우리 회사는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배민은 업주 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과 라이더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 친환경 배달문화 확대를 위해 배달업계 최초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기로 했다. 배민은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000억원 규모 사회적 투자를 이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배달 생태계를 구축해
[FETV=박지수 기자]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 화장품·향수 매장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화장품·향수) 구역과 DF3(술·담배) 구역 면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동편에 자리한 매장으로 93개의 다양한 화장품·향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디한 신규 브랜드 중심으로 매장을 꾸몄다. 대표적으로 ‘바이레도’, ‘르라보’, ‘펜할리곤스’, ‘라티잔 퍼퓨머’ 등 향수 브랜드를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이 밖에도 ‘논픽션’, ‘탬퍼린즈’, ‘헤어리추얼 바이 시슬리’ 등 바디·헤어케어 브랜드는 물론, ‘로레알 파리’, ‘에스티로더’ 등 기존 코스메틱 브랜드 상품들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매장 개장을 기념해 브랜드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과 신라베어 키링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한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식품관을 ‘푸드 에비뉴’로 새롭게 단장한 후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23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미래형 식품관을 표방해 지하 1층 인천점 식품관을 ‘푸드 에비뉴’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00여 평 규모의 푸드 에비뉴에선 600평 규모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와 2000여 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 모은 ‘엘비노’ 등은 물론 60여개 이상 국내외 유명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이같이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끌어들인 덕분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3개월간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인천 외 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도 20% 이상 늘었다. 인천점 상권은 고소득 주거인구 비율이 높다. 이에 레피세리에서는 제철 농수산물과 수입 식료품 등 최상급 식재료를 비롯 오더메이드(주문에 의해 제조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해 주부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3545세대 여성 고객 1인당 매출은 50% 이상 늘었다. 엘비노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 와인을 선보여 고객 1인당 와인 구매액이 본점과 잠실점에 견줄 만큼 최상위권
[FETV=박지수 기자] “고객이 없는 기업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모든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예술입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은 ‘아트경영 전도사’로 통한다. 지난달 메세나협회 12대 회장에 오른 윤 회장은 국악은 물론 판소리, 조각, 시 등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평소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에게도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윤 회장의 예술사랑은 유명하다. 윤 회장은 제 12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한국메세나협회는 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메세나)하는 단체다. 1945년생인 윤 회장은 고 윤태현 크라운제과 창업주의 장남이다. 윤 회장은 서울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 물리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물리학도였던 윤 회장은 기계에 관심이 많았다. 청년시절 윤 회장의 꿈은 자전거포 주인이었을 정도다. 언틋보면 물리학과 예술은 서로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윤 회장의 예술사랑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윤 회장은 대학 시절 문학에 빠져 월간지 ‘문학’을 창간했다. 미국 유학 중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1969년 크라운제과에 들어가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윤 회장의 아트경영이 주목을 받은것은 1998년
[FETV=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Z세대(1995∼2005년 출생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대학생 서포터즈는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신라면세점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Z세대 감성을 담은 다양한 형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20대 고객을 겨냥해 신라면세점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마케팅 기획 및 콘텐츠 홍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국내 소재 대학 재학 중인 내국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은 서류,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활동할 대학생 서포터즈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신라면세점 다이아몬드 등급 혜택 ▲웰컴 키트 ▲신라면세점 행사 우선 초청 기회 ▲서포터즈 활동 기간 내 출국 시 쇼핑지원금 지급 혜택을 준다. 활동을 마무리한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에게는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t)을 매입해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켓프레시는 유료멤버십인 와우회원 혜택 중 하나로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신선 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시즌과일찬스’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쿠팡은 최근 고물가 속 과일값이 크게 상승하자 딸기 120t, 오렌지 180t, 참외 150t을 대량매입해 판매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과일값은 전년 동월보다 38% 넘게 뛰면서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할인가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딸기 800원 할인 쿠폰, 참외 2000원 할인 쿠폰 등도 준다. 할인 쿠폰은 1인당 하루에 2장씩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과 쿠팡만의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2018년 이후 진행한 30번째 투자로, 올 들어선 첫 번째다. 팜조아는 개별 급속 냉동(IQF)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미국과 홍콩 등에 제품을 해외 수출 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팜조아 기술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기업은 총 30개로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이종 산업에 대한 학습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농수산 벤처기업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분 투자 뿐만 아니라 투자사 제품과 협업해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사를 지원하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앞으로도 신규 투자한 기업과 긍정적 시너지로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 지속 발굴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지원 등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CJ그룹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인재 발굴을 위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등 인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 말까지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가운데 단 한 곳만 지원할 수 있다.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같은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7월경에 발표하며 이후 신입사원으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각 계열사 사업 분야와 직무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와 상세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CJ그룹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는 ‘미래와 인재’를 그룹 경영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고 인재 확보와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20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 수직마라톤 대회로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작년까지 누적 약 8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200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을 신설했다. 12일부터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키즈 스카이런’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팀을 이달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FETV=박지수 기자] 경영 2년차를 맞은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다시 고삐를 죄고 나섰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말 글로벌 전문가로 통하는 이정애 사장을 선임했다. 이 대표는 중국 사업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일본, 북미,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올해를 성장 변곡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올해 중국·북미·일본 사업 확대와 동남아 사업 역량 강화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6조8048억원, 영업이익은 4870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3%, 31.5% 줄어든 수치다. 실적 부진 원인은 화장품 사업 부진과 중국 시장 부진 탓이 컸다. LG생활건강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6.9% 줄어든 2조32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 수준이다. 이중 중국 시장 비중이 가장 큰데 지난해 LG생활건강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19.6%나 쪼그라든 7511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체 해외 매출액의 36%에 달한다. 2022년(43%) 비중보다 7%p(포인트)나 줄였지만 여전히 의존도가 크다. 1995년 중국에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