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이마트는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연희동 ‘카덴’과 인기 메뉴 2종을 자체브랜드(PB) ‘피코크’ 밀키트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카덴의 비법을 그대로 담은 나가사키 짬뽕탕과 마제우동으로 지난 17일 출시됐다. 피코크 카덴 나가사키 짬뽕탕은 사골 육수에 새우, 백합조개 등 해물을 더했다. 피코크 카덴 마제우동은 우동면과 돼지고기, 수란, 부추, 가쓰오부시 등 다양한 재료들을 함께 섞어먹는 제품이다. 기존 피코크 상품의 경우 고객 의견을 반영해 품질을 높였다. 피코크 샤브샤브 요리재료 밀키트는 쓴맛으로 호불호가 있었던 적근대와 비타민을 빼고 숙주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을 추가했다. 피코크 소불고기 전골은 피코크 소불고기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중량을 기존보다 1.6배 늘리고 가격은 유지했다. 이마트는 피코크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지난달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내 피코크 브랜드관인 ‘피코크 브랜드스퀘어’를 선보였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피코크 상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이용자 간 요리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오는 3월 14일까지 피코크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봄을 맞아 ‘하이엔드(High-end)’를 테마로 다음달 1일 개강하는 롯데문화센터의 프리미엄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려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문화센터 프리미엄 강좌 수강생 수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강좌 중 프리미엄 강좌가 차지하는 비중도 직전 연도 대비 5%포인트(p) 늘었다. 이에 롯백화점은 프리미엄 강좌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올해도 롯데문화센터 프리미엄 강좌 수를 늘렸다. 먼저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이색 프리미엄 강좌로는 ‘와인스펙데이터로 알아보는 2024년 와인 트렌드’, 식물 스튜디오 ‘서간’과 함께하는 ‘청명일 생활분재’, 아티스트 ‘양유완’의 ‘모와니 스튜디오 투어 및 화병 만들기’, ‘새로운 환상 세계, 프리 다이빙’ 등이다. 이 밖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필라테스, 테니스, 피아노 등 다양한 1:1 맞춤형 강좌가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우수 고객(에비뉴엘·AVENUEL)들을 위해 ‘프리미엄 미식’을 컨셉으로 특별 강좌도 진행한다. 최준선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기본 와인과 최상위 와인의 차이 알기’, 전재구 사케 소믈리에의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4년 만에 경기도 용인시 경기점 새단장을 마치고 고객 감사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경기점 전체 매장 면적의 90%에 달하는 4만6000㎡(1만4000평)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개점한 지난 2007년 이래 최대 규모 작업으로 새로운 브랜드와 매장을 대거 선보이고 쇼핑 공간도 4300㎡(1300평) 추가로 확장했다. 가장 먼저 지상 6층 스포츠관을 시작으로 2021년 1월엔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를 지하 1층으로 옮겨 럭셔리 전문관을 열었다. 또 2022년 4월에는 20·30세대 고객을 겨냥한 패션 전문관인 ‘플레이그라운드’를 지상 4층에 선보였으며, 2023년 7월부터 3개월 동안 아동, 골프, 생활, 식당가 등을 새로 단장했다. 특히 젊은 고객과 가족 단위 고객을 고려해 체험형 쇼핑 공간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 경기점은 골프샵 재단장을 통해 클럽을 체험하고 구매할수 있는 스튜디오형 시타실을 만들었고, 생활전문관 내 오디오 편집 매장에는 10여개 브랜드의 음향 기기를 비교해서 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사운드 온’도 선보인다. 유
[FETV=박지수 기자] 롯데알미늄은 2정기 주주총회에서 양극박 사업 등을 물적 분할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제안한 물적분할 반대 안건은 부결됐다. 앞서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말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 부문을 분할해 롯데알미늄비엠주식회사를 신설하고, 캔·연포장·골판지·생활용품·PET병 사업 부문을 분할해 롯데알미늄피엠주식회사를 신설하는 내용을 공시한 뒤 이를 주총 안건으로 상정한 바 있다. 이날 해당 안건은 77%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광윤사를 제외한 호텔롯데·L제2투자회사 등 롯데계열사들 모두 찬성에 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롯데알미늄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형태로 각각 독립법인이 설립된다. 분할 대상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존속회사인 롯데알미늄주식회사가 맡는다. 분할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 신 전 부회장이 제안한 주주안건은 부결됐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물적분할로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정관상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해달라고 요구했고, 롯데알미늄은 해당 제안을 받아들여 ‘
[FETV=박지수 기자]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전날(22일)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 투자회사(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하고 라오스 진출 관련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 사업 및 브랜드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라오스 코라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 전무, 최종건 해외사업담당,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 회장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투자회사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의 문을 열 계획을 하고 있다. 또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개점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번 본계약에 대해 국내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협약식을 통해 라오스에 이마트·노브랜드 전문점을 선보이며 K-유통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되겠다는 각오다. 라오스는 약 750만명 인구를 가진 국가로 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 쌓
[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아이유와 함께 참이슬 탄생 비화를 담은 TV광고를 공개, 봄을 맞아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광고캠페인은 ‘이슬같이 깨끗한 다음날, 참이슬’ 표어(슬로건) 아래, 대나무숯으로 5번 걸러 ‘더 깨끗해진’ 참이슬 브랜드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이슬방울들의 공간을 신비롭고 환상적으로 연출, 기존 이슬방울 캐릭터와 새롭게 등장한 대나무 캐릭터들의 화합이 어우러진다. 광고는 아이유가 “참이슬이 어떻게 더 깨끗해졌는지 알아?”라는 속삭임과 함께 시작된다. 변경된 라벨 속으로 카메라가 이동하면 이슬방울들이 모여 사는 이슬동산이 펼쳐진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대나무 캐릭터 ‘둥실이’가 이슬방에게 물을 뿌려주면, ‘살랑이’가 대나무 잎으로 이슬방울을 말려주고, 그 모습을 아이유가 귀엽게 쳐다본다. 그리고 ‘쓱싹이’가 물기를 닦아주자 이슬방울은 춤을 추며 대나무 속으로 들어갔다가 쏙 빠져나온다. 이슬방울들이 모여 ‘더 깨끗해진’ 참이슬이 탄생하게 된다. 아이유가 참이슬 잔을 들고 있는 화면으로 바뀌며 “5번 걸러 더 깨끗해진 거래”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광고는 마무리 된다. 하이트진로는 T
[FETV=박지수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11번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고 영업손실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23일 공개된 SK스퀘어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번가의 연간 누적 영업손실은 1258억원으로 전년(1515억원) 대비 손실 폭을 257억원(17%) 줄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55억원으로 10%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313억원으로 적자 폭이 275억원 늘어났다. 11번가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24% 축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2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11번가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손실률은 13.2%로 2021년 2분기(10.1%)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률은 14.5%다. 이에 대해 11번가는 내년 흑자전환을 위해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비용 통제를 바탕으로 분기 손실규모를 줄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또 지난해 5~7월, 12월 등 4차례에 걸쳐 오픈마켓(OM) 사업 기준 월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는데, 지난달에도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2개월 연속
[FETV=박지수 기자] 노랑풍선은 경기도 의왕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내에 ‘유 러브(YOU LOVE) 유럽♥노랑풍선'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명소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튀르키예 카파도키아를 상징하는 대형 열기구 모형 세트로 꾸며져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페인, 그리스, 튀르키예, 북유럽,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유럽 전세기 노선 상품 외에도 지역 패키지 여행상품을 전문가에게 즉시 상담 받을 수 있는 ‘상담존’을 마련해 현장에서 유럽 패키지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예약자에게 예약기간에 따라 즉시 할인 혜택도 준다. 행사기간 동안 ▲현장 예약 고객 대상 항공권 추첨 (스페인, 튀르키예, 북유럽 왕복 항공권 각 1매) ▲타임빌라스 50만 원 이상 당일 구매 고객 대상 100% 당첨 뽑기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이벤트 등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개점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호텔 식사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노랑풍선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은 단순 상품 판매 목적을 넘어 팝플레
[FETV=박지수 기자] 방경만 KT&G 수석 부사장이 KT&G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뽑혔다. 방 후보는 KT&G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전략 등 사업 전반에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2일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에 오른 4명과 대면 면접을 진행한 결과 방경만 수석 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추위는 각 후보자별로 경영 전문성과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대한 적격 여부를 다각도로 검증했다. KT&G는 백복인 현 사장이 4연임을 포기함에 따라 지난달 차기 사장 후보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백복인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9년간 역대 최장 기간 KT&G 수장을 맡아온 최고 경영자(CEO)다. 백 사장은 지난달 9일 “KT&G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용퇴의 뜻을 밝혔다.백 사장은 1993년 KT&G 전신 한국담배인삼공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2015년 사장 자리에 오른 공채 출신 첫 사장이다. 이에 따라 KT&
[FETV=박지수 기자] 롯데몰 수원점은 수원 상권 최대 ‘레저’와 ‘키즈’ 테넌트(핵심매장)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약 5개월 간 롯데몰 수원점을 새롭게 단장해 이날 58개의 매장을 먼저 선보였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연내 전면 개장(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수원지역 고소득층 수요를 겨냥한 ‘콘텐츠의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융합형 혁신매장(Convergence Tenant)’ 도입에 초점을 맞춰 롯데몰 수원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먼저 스포츠와 골프를 중심으로 ‘레저 테넌트’ 35개 매장을 연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최고 등급 매장인 ‘나이키 라이즈’가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로 문을 연다. 이 외에도 아디다스 비콘, 뉴발란스 컨셉스토어 등을 비롯해 총 17개 스포츠 상품군 매장을 선보인다. 골프 상품군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 대비 크게 늘어난 국내 골프 인구 수요를 반영해 PXG 플래그십 스토어, 어메이징크리,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해 총 18개의 매장으로 채웠다. 이처럼 스포츠 특화매장을 강화하는 이유는 수원의 높은 레저 인구 비율 때문이다. 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