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3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One Team)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7,798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 당기순이익 2,139억 원 등 2023년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사내이사로 김택진 대표, 박병무 대표 내정자를 선임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정식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은 28일 열린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또한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금락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해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를 퇴사한 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2023년 12월에 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현재까지 태영그룹 창업주인 윤세영 회장을 도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부터 비롯된 그룹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해 왔다. 최진국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과기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 2005년 건축공사1팀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12월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개발현장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을 비롯해 풍부한 건축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장통이다. 태영건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각자 대표 선임을 통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를 확립해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7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년 공제시상식·2024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공제 실적이 탁월한 신협과 개인을 시상하고, 2024년 힘찬 도약을 목표한 신협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협은 ▲보장성 ▲저축성 ▲일반손해 ▲장기공제 달성률 ▲농·소형 조합 달성률 ▲공제판매왕(개인) ▲최우수지역본부 ▲공로상 등 8개 부문에서 총 71개 시상을 진행했다. 부문별 대상은 광주와이신협(보장성공제), 이천신협(저축성공제), 청운신협(일반손해공제), 광주와이신협 김연주 과장(공제판매왕), 광주·전남 및 전북지역본부 (최우수지역본부)에 수여했다. 공제판매실적이 우수한 개인에 대한 시상과 신협공제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이어졌다. 신협공제는 지난해 어려운 금융 여건에도 334억원의 신계약환산실적을 실현하고, 공제 자산 6조418억원과 당기순이익 408억원을 달성했다. 공제 및 보험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 지표로 평가받는 지급여력비율(RBC 비율)도 280%를 기록했다. 신협공제는 ‘신협공제, 100년을 향해 날다’라는 미션 아래 ‘신협공제의 지속가능한 성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27일 이사회를 통해 김태균 부사장을 진흥기업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경희대 건축공학과 졸업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를 수여한 건축∙주택분야 전문가다.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을 두루 거쳤다.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경력을 쌓은 ‘주택 통’이다. 특히 신임 김 대표는 현대건설 재직시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는 등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실적 업계 1위(4년 누적 수주실적 24조)를 달성해 정비사업분야의 수주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2016년에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안착시키는 것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기업은 2023년 고금리 지속과 물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증가, 태영건설 사태로 인한 PF 부실 등 건설업계 전반에 몰아닥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2022년부터 진행한 ‘커머셜 금융 디지털 전환 고도화’ 사업이 추진 2년을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2022년부터 대면 영업과 수작업 중심이었던 커머셜 금융 업무 환경에서 로봇 자동화 시스템(RPA), 전자 약정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업무의 전산화∙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종이 서류 기반의 커머셜 금융 계약 전체 과정을 디지털화하며 업권 내 선도적으로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이전인 2022년에는 커머셜 금융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율이 50%가 채 되지 않은 42%에 불과했지만, 작년 말 기준 77%의 디지털 전환율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커머셜 금융 업무에서 1만7860시간의 업무 시간 및 8만8800장의 종이를 절감하며 캐피탈업권 내 커머셜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ESG 경영)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커머셜 금융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심사(물적금융 자동 심사 프로그램), 근
[FETV=허지현 기자] HBM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대기업간 HBM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포스트 HBM'을 위해 선제적 R&D 투자 및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 AI 기술 활용한 CXL 메모리 혁신 주도 등 다양한 전략으로 경쟁 중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27일 경기도 이천 캠퍼스 수펙스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HBM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HBM의 선도 지위를 공고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사양 HBM3E를 개발(23년 9월)했고, HBM3E 매출액 전년비 5배 이상 증가해 현재 HBM 시장점유율 No.1 자리에 올랐다. 곽 사장은 "HBM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달성하기까지는 결코 짧지 않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지금 HBM No.1 자리가 허투루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곽 사장은 HBM의 왕좌를 유지하기 위해 '경쟁력 확보',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선제적 R&D 및 투자', '외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장비·소재 및 파트너사와 협력(경쟁사와의 차이)', '우수 인재 육성'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지난 27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친환경 위생용품 후원금 1억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해피피플에게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KB캐피탈은 2021년도부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친환경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그룹 홈 등 에서 생활하는 여성 청소년 9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 3종 및 여성 청결제, 찜질팩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KB캐피탈은 친환경 위생용품 지원을 받는 여성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금융 이해력 편차 해소를 위해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해 KB스타경제교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KB스타경제교실 프로그램은 경제교육이 필요한 학교 및 단체 등의 교육현장에 KB금융공익재단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재와 게임용 활동 교구를 활용해 놀이 중심의 경제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정현 KB캐피탈 고객전략본부장은 “KB캐피탈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본 후원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중외공원의 쾌적성 및 문화예술 인프라,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상품설계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 계약금 5%,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총 1466세대(2블록 785세대, 3블록 681세대) 규모로 2개 블록 모두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계약금 5%,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 대부분이 중도금 이자 후불제인 것에 비해 전액 무이자로 금리변동에 따른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한 중도금 납부는 전매제한 기간인 6개월이 경과한 후 실행될 예정이어서 중도금 대출 전에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광주광역시 내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들이 지역 시세를 이끌어 가는 등 브랜드 파워가 상당하다는
[FETV=박지수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김 부회장이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미국 스타키스트(Starkist) 최고운영책임자(COO), 동원엔터프라이즈(現 동원산업 지주 부문) 부사장 등 계열사를 거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지난 2014년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간 10여 건의 인수합병(M&A)과 기술 투자를 진두지휘하며 수산, 식품, 소재, 물류로 이어지는 4대 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 value chain)을 구축했다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4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칼텍스가 2위를 차지했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에 따라 ▲S-OIL ▲GS칼텍스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기업 이름’ + ‘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다.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S-OIL의 지난해 4분기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는 1233건으로 조사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 867건 대비 366건, 42.21%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 대구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