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미식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강진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와 녹차밭 풍경, 다양한 문화유적지는 강진이 가진 대표적인 여행콘텐츠다. 전라도 특유의 맛깔스러운 음식도 즐길 수 있다. '가우도'는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바다 위를 걸어서 만나는 섬', '가고 싶은 섬'이라는 가우도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사방으로 강진만과 무인도를 조망할 수 있으며 단일 섬으로 바다와 해안경관이 매우 우수한 곳이다. 다양한 무인도와 갯벌, 낚시체험과 섬 둘레 생태탐방로(가우도 함께해길), 복합낚시공원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월출산은 다산 정약용이 극찬한 녹차를 재배하는 명품 녹차밭 '강진다원'으로 유명하다. 10만여 평에 달하는 넓은 차 밭에서 향긋한 찻잎 내음을 즐길 수 있다. 근처에 위치한 백운동 정원은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백운동이란 '월출산에서 흘러 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조선 선비들의 은거 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동백나무와 대나무, 작은 다리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어우러져 절경을 만든다. 강진은 한정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청정해역에서
'진해 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개최 된다. 올해 55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는 31일 전야제 및 개막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군항제에는 팔도풍물시장 공연,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또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이 축제기간 중 개최된다. 군악과 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이다. 군악 대의 마칭공연과 의장대의 공연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군항제축제위원회는 지난 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개막식에서는 초청가수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군항제의 개막을 알리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열린다.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는 프린지 공연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평소 출입하기 어려운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를 둘러볼 수 있다.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사진전, 해군복 체험, 크루즈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해군기지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들을 즐길 수 있다. 벚꽃터널을 즐길수 있는 진해여중~한전입구 여좌천 별빛거리는 350m에서 850m로 증설해 운영한다.
'동백꽃·주꾸미축제'가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16일에 걸쳐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인 서면개발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마량리 동백나무숲의 선홍빛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동백꽃과 함께 서해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주꾸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서천방문을 독려했다. 서면개발위원회는 올 해 주꾸미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한 주꾸미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원회는 축제를 위해 주꾸미 가격을 회나 볶음, 샤브샤브 모두 동일하게 1kg당 5만원으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안내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주행사장인 마량포구 일대에는 자동아 700여대를 수용 가능한 대형 주차장을 마련한다. 축제 개막식에는 시식행사와 초청 공연도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나무숲 걷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판매마당에서는 주꾸미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서천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이 운영된다. 홍성돈 서면개발위원장은 "축제를
'곡우사리 굴비축제'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다. 영광 법성포 굴비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영광군은 법성포 굴비의 정통성과 대표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곡우사리 굴비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개최됐다.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굴비축제가 열리는 주요 장소는 법성포 뉴타운 일원, 주무대, 저잣거리, 유채꽃밭이다. 영광군은 저잣거리, 굴비경매, 굴비요리 무료시식, 총체가무극-굴비이야기와 같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연규 굴비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굴비축제에 참석해 다양한 굴비 요리도 맛보시고 유채꽃과 갈매기가 어우러진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는 굴비홍보관을 넓히고, 방문객들에게 기념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 붉은대게 속초’ 축제가 다음달 17~19일 강원 속초시 청호동 속초수협 부두 일원에서 열린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역 특산품인 붉은 대게를 활용한 축제를 오는 2월 17∼19일 사흘간 청호동 속초수협 부두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017 붉은 대게 속초’로 이름을 붙인 이번 축제는 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요리경연대회, 손질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행사장에는 홍게 간장게장과 칼국수, 백반, 라면, 비빔밥 등 붉은 대게를 이용한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홍보관이 운영되고 대형 풀(POOL)에서 붉은 대게를 낚시로 잡는 체험을 비롯해 게줄다리기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 업체들이 생산한 붉은 대게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판매장과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싱싱한 붉은 대게를 그대로 판매하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이밖에 유명 요리사를 초빙한 요리시연과 팬 사인회도 추진된다. 붉은 대게는 전국 생산량의 45% 정도를 속초지역 어민들이 잡아들이는 지역 대표적 수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붉은대게축제를 통해 내년 개최되는 2018 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하고 관광객을 속초시에 유치해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
산촌 화전민이 즐겨먹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설이 강원도 정선 전통시장에 들어섰다. 정선군은 6일부터 임계사통팔달시장 내 조성한 화전민 음식 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시설에서는 화전민 음식을 선보이며 고객 참여형 음식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시설 운영은 임계사통팔달시장상인회가 맡는다. 이곳에서는 메밀국죽과 메밀전병, 메밀부침, 채만두, 부추전, 감자부침, 감자송편, 석쇠구이 등 화전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화전민 음식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임계사통팔달시장은 1914년 임계시장으로 시작한 5일장이다. 임계면의 지리적 특성으로 동해안의 해물은 물론 내륙지역 한우와 농·특산물 등이 만나는 장터로 유명하다. 강원도 3대 5일장 중 하나로 현재 80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매월 5일과 10일 장터가 열린다.
강원 태백의 대표 먹거리인 태백 물 닭갈비가 제24회 태백산 눈 축제장에 함께하여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13일 시에 따르면 13~ 22일 개최되는 태백산 눈축제 기간 중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태백 물 닭갈비 무료 시식회를 진행한다. 태백 물 닭갈비는 두툼한 닭고기에 냉이, 미나리, 쑥갓, 떡, 라면사리 등 태백 나물들이 살짝 얹혀 얼큰하고 칼칼하고 뭔가 텁텁한 그러면서 향긋하고 경쾌한 중독성이 강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 무료 시식회에는 태백시 소재 물 닭갈비 4개 업소가 시민 눈 조각이 전시되어 있는 황지연못 문화광장 조성부지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운영은 4일(14~15일, 21~22일)동안 1일 1개 업소 참여로 소규모로 제작된 용기의 1일 평균 500~600여 명이 맛 볼 수 있는 분량을 요리하여 즉석에서 관광객들에게 맛 보인다. 시 관계자는 “태백의 대표 먹거리인 물 닭갈비를 활용한 눈축제 홍보와 축제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태백의 대표음식 소개를 통한 판매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진짜 부산어묵’을 맛볼 수 있는 제2회 부산어묵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어묵의 고향, 부산어묵’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역 광장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부산어묵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고래사(늘푸른바다), 미도(미도식품), 범표(㈜부산식품), 삼진(삼진식품), 영진어묵, 새로미(대광에프앤씨), 맛뜰안(맛뜰안식품), 선우어묵, 대원(부산대원어묵), 영자(금진식품), 해가든(부산바다)이 참여해 회사별로 특화된 어묵의 참맛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병수 시장과 시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선언과 함께 ‘부산어묵 먹는데이’ 퍼포먼스와 스타쉐프인 오세득의 요리콘서트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어묵국물과 어묵 한입으로 정이 가득한 부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언제나 아름다운 제주, 1월엔 더 반짝이는 제주’라는 테마로 축제, 트레킹, 관광지, 음식 등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공사 1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① 성판악 코스 : 백록담에서 새해 소원을 빌어보자 파란하늘 아래 놓인 백록담을 보는 것도 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백록담에서 일출을 보게 된다면 정말 행운을 얻은 것이다. 백록담 일출 맞이에 대한 꿈을 꾸며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라산에 오르지만 한라산은 쉽게 그 광경을 허락하지 않는다. 백록담에 가기 위해서는 성판악 코스를 거쳐야 하는데 성판악휴게소에서 출발해 속밭과 사라악 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를 거쳐 다다르게 된다. 정상까지 거리는 9.6km, 산행시간은 4시간30분 정도 예상해야 한다. 행여 일출을 보지 못하더라도 아쉬워하지 말자. 백록담을 마주한다는 것은 고된 산행 끝에 얻는 한라산의 선물이니까. ② 백약이오름 : 오름에서 제주의 새해를 맞다 한라산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오름은 좋은 대안이다. 제주에는 360여개의 오름이 퍼져있고 동쪽에 있는 오름에 오른다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제14회 홍성남당항새조개축제가 6~20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3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의 별미인 새조개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6일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다양한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이 진행돤다. 특히 새조개 까기체험 프로그램은 남당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조개는 속살이 새의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이며 쌍패류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적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천수만의 새조개는 단백질, 철분, 타우린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우수하고 해물을 넣어 끓인 육수에 새조개 속살을 살짝 담가 익혀 먹는 샤브샤브가 일품이며 입맛에 따라 회, 매콤한 양념 무침으로도 맛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좋은 만큼 살이 통통한 새조개를 맛보고 겨울 바다의 낭만을 품고 있는 남당항 낙조도 보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며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