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푸드트럭에 타사 광고가 허용되고 자영업 가게 간판의 표시기간 제한이 폐지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영업자들의 가게 간판은 처음에 간판을 달고 매 3년마다 사용 연장신청을 해야만 계속 사용할 수 있었다. 연장신청을 하지 않으면 불법광고물이 돼 최소 2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물기 때문에 이로 인한 생계형 자영업자의 불편과 불만이 컸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가게 간판으로 주로 사용되는 벽면이용간판이나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및 입간판 등 약 51만 3천 건
경기 양평군은 지난 22일 쉐라톤 서을 팰리스 호텔에서 2017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지자체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시상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농촌공동체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지자체등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양평군은 실적검증 및 조직위원회에서 최종 수상하게 됐다.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 사업은 2015년 3월을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재능나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 농촌재능나눔사업 평가 부분 전국 2위, 올해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주요 농산물 18개 품목의 ‘알기 쉬운 우리 농산물 식별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현장의 단속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원산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서술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그래프 등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다.또한 농관원은 김장철 주요 원산지 위반 품목인 마늘에 대한 정보 보고서를 제작해 일선 현장의 단속 공무원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마늘의 생태 및 부정유통 단속 백서는 지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의 현장기술지원을 받은 식량자원 6차산업화 경영체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식량작물 6차산업경영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품종 보급부터 재배·가공기술, 상품 개발과 애로사항 청취, 해외 현지선호도 조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기술을 지원했다. 지난 2014년부터 벼, 잡곡, 맥류, 두류, 서류, 유지류 등 각 품목별로 육성되기 시작한 6차산업경영체는 올해 기준으로 전국에 5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17년 12월 현재 식량작물 6차산업경영체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에 비해 26.7% 올랐으며 일자리도 183명이 늘어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효과를 가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주사기, 수액세트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하기 위해 지난 9월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를 제조·수입하는 업체를 특별 점검한 결과 품질관리기준 등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국내에 유통·판매하는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 제조·수입업체 103곳 중 최근 3년간 생산‧수입실적 없는 22곳과 올해 기 점검한 4곳을 제외한 총 77곳이다. 업체별로는 주사기 32곳(제조25, 수입 7), 수액세트 32곳(제조 23, 수입 9), 주사기·수액세트 13곳(제조 8, 수입 5)이다. 점검 내용은 최근 주사기, 수액세트 등에서 벌레 등 이물혼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위해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이 전국에 있는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 내 식품취급업소 3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전 관리를 철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로 접어들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이들을 만나 그간의 안부를 나누며 회포를 푸는 시기다. 각종 모임 약속이 많아지는 이 때,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울산시 남구 달동에 위치한 울산육회맛집 ‘행님육회’로 향해보자. 울산 모임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이곳은 당일 도축한 신선한 한우 육회를 맛볼 수 있어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육회는 철분이 많이 빈혈에도 좋고 단백질이 풍부하니 보양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울산 달동 맛집으로 유명한 삼산맛집인 ‘행님육회’는 품격이 다른 한우 육회의 참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는 호평이 자자하다. 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해 육성한 벼와 참깨에 붙일 새 이름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에 ‘미시루’(벼)와 ‘금옥’(참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벼 품종 이름인 '미시루'는 '시루에 올려놓듯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참깨 품종 이름인 ‘금옥’은 ‘금지옥엽 같이 귀한 참깨’라는 뜻이다. 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새 이름 ‘미시루’와 ‘금옥’은 앞으로 신품종명으로 사용할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각 30만 원(최우수상)과 10만 원(우수상)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전달된다. 이번 공모 결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
전북 정읍시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AI 일제검사 과정 중 2만9천마리 규모의 정읍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22일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가축방역관이 출동해 해당 농가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적 살처분,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중이다. N형 및 고병원성 여부는 2~3일후에 나올 예정임이다. 발생농가 500m 이내 가금사육농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조치에 가금농가를 포함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해달라”며 “가
식품 원료로 유통이 제한된 작두콩 꼬투리가 화순군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식품원료로 등재돼 화순군 작두콩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작두콩 꼬투리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식품원료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작두콩 꼬투리 식품원료 등재를 위해 과거부터의 식용근거 자료를 수집해 지난 3월 농촌진흥청 정책제안 사업으로 ‘작두콩 꼬투리 식품원료 등재’를 신청했다. 이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지역 농가와의 긴밀한 협조로 작두콩 품종구명, 꼬투리 수확기 판단기준 등을 제안, 지난 6월 식약처 정책제안심의 통과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