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클래식과 실용 음악 부문의 발달장애인 경연 축제다. 2인 이상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팀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 달 31일까지 하트·하트재단에 신청서와 함께 5~7분 분량의 연주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은 8월 중순께 발표되고, 본선 및 결선 대회는 각각 10월 26일 오전과 오후에 서울 자양동에 있는 건국대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