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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국세청, 현대엔지니어링 세무조사 착수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국세청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조사관을 투입해 회계 장부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기업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이날 조사에서 하도급 거래 등을 포함해 거래 전반에 걸쳐 세금 탈루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대차그룹 후계구도와 관련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과 합병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이 무산된 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율이 높은 현대엔지니어링 상장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나돈 바 있다.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비상장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을 각각 4.68%와 11.72%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