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20일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이랜드리테일의 기업신용등급을 ‘BBB0’에서 ‘BBB+’으로 올리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랜드월드의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 역시 기존  ‘A3-’ 에서 ‘A30’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이랜드리테일의 신용등급을 상향한 이유로 모던하우수 매각에도 양호한 현금창출 유지, 자산매각과 투자축소로 재무구조 개선, 이익규모 유지 예상과 점진적인 차입금 감축 전망 등을 들었다. 또 이랜드월드는 재무안정성이 높아지고 저수익 브랜드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저하 방어, 별도기준 차입금 만기구조 분산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랜드월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5183억과 1030억을 기록해 2분기 연속 1000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