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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모로코전서 또 어떤 기록 세울까? '축구신'의 A매치 기록 질주 휘둥그레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포르투칼 모로코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까. 포르투칼과 모로코의 경기결과와 더불어 '축구신'으로 불리는 호날두 개인적 역량도 축구팬들의 큰 관심사다.

 

무엇보다 호날두는 포르투칼 모로코전에 앞선 지난 16일(한국시간) 스페인전에서 3-3 무승부를 홀로 이끌며 갖가지 기록을 경신했다.

 

월드컵 통계 담당 그레이스노트에 따르면 스페인전에서 호날두는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선수가 됐다. 한국나이로 서른 넷인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나이로 해트트릭을 한 주인공이 됐다.

 

또 출전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월드컵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유로 2004, 2008, 2012, 2016, 월드컵 2006, 2010, 2014 모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018 월드컵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이로써 월드컵 4회 연속 득점의 4번째 주인공이 됐다. 펠레(브라질), 우베 젤러, 미로슬라프 클로제(이상 독일) 등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페인전까지 84골을 기록하며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랭킹에서도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1위는 109골의 이란 선수 알리 다에이라 이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축구 역사에서도 호날두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에우제비우(1966년 북한전 4골)와 파울레타(2002년 폴란드전 3골)에 이어 월드컵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3번째 포르투갈 선수다.

 

스페인전에서 갈아치운 기록이 강렬한 탓에 포르투칼 모로코전에서도 혹여 또다른 크고 작은 기록이 나오지 않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