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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개월만에 1100원대 진입

美·中 통상마찰로 달러 강세 지속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미국과 중국의 통상 마찰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100원대에 들어섰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오른 1104.4원을 나타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20일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원화 약세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은 모두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품목 1102개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340억달러 규모는 다음달 6일부터 실행할 방침이다. 중국 역시 500억달러에 이르는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맞받았다.

 

미국에 대한 중국의 수출이 줄어들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