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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부동자금 1091조원 사상 최대

부동산 거래 급감·주식시장 조정 등 영향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시중 부동자금이 매달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18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시중 부동자금은 1091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530조원으로 가장 많고 요구불예금 223조원, 현금 98조원, 6개월 미만 정기예금 75조원, 머니마켓펀드(MMF) 58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은 정부 규제로 거래가 급감하고 주식시장은 조정을 겪고 있어 시중 부동자금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열풍이 불었던 가상화폐 투자 역시 규제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한 풀 꺾였다.

 

지난해 12월말 1072조원이었던 시중 부동자금은 올해 1월말 1075조원, 2월말 1087조원, 3월 말 1091조원으로 매달 기록 경신을 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