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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깜짝 신보 내놓은 이유…손해 감수한 진심?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쌈디가 15일 깜짝 신보 발표를 예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쌈디는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앨범명과 발매 날짜 및 시간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쌈디의 신곡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쌈디 신보에 팬들은 놀라워하면서도 반색하고 있다. 삼디 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들이 그간 신보를 기습발표해왔다. 사실 가수나 소속사 입장에서는 미리 신보 공개 날짜를 알리고 대대적 홍보를 해야 음원 순위 효과가 높고, 홍보를 위한 방송 출연 등 스케줄 조정이 용이할 터다. 그럼에도 쌈디를 비롯한 많은 스타들이 기습발표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호영은 지난 2016년 단독 콘서트 개최를 3일 앞두고 디지털 싱글 '너같은 사람 없어'를 기습 공개했다.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들만을 위한 깜짝 선물이라는 설명이었다.

 

지난 1월 기습 싱글을 발매한 마마무 역시 2018년을 향한 각오와 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신곡을 기습발표한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신곡 기습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한 아이콘 역시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라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가요계의 기습발매는 대부분 팬들을 위한 이벤트성으로 치러지고 있다. 쌈디 역시 2015년 이후 3년여 간 신곡을 발표하지 않았기에 팬들의 기쁨을 배가시키기 위한 선택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