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신한베트남은행과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2018년 하반기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한인 기업가와 근로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상공연합회와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베트남과 글로벌 경제 전망과 세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과 근로자들은 “베트남을 비롯한 신흥국 중심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전망과 현지 경제 동향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사업계획 수립과 투자결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 집단인 WM그룹 IPS본부 산하 투자자산전략부와 신한베트남은행은 2016년부터 한인 기업가와 현지 고객 5000여 명에게 베트남 경제 동향 자료를 매주 이메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두 차례 베트남 현지에서 경제 전망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미국 등 현지법인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교민과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경제 및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세미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현재 30개 점포를 두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현지 은행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