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박민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옛 왓슨스)는 15일부터 전국 120개 매장에서 생리컵인 '위드컵'(With Cup)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드컵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조됐으며 L·S 사이즈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이에 따라 위드컵을 랄라블라 전국 120개 매장과 랄라블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랄라블라 외에도 GS25 10개 매장과 GS수퍼마켓 56개 매장에서 생리컵을 판매하고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랄라블라는 이번 생리컵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랄라블라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GS&POINT 멤버십 고객 에게 5000포인트(5000원 상당)를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그동안 생리컵을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던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드컵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백금촉매를 사용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생리통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