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산업


aT, 한눈에 알아보는 중국 농식품 수출입 매뉴얼 발간

제작·무역관계법규에 의한 정보 인포그래픽으로 정리

 

[FETV(푸드경제TV)=박민지 기자] 수시로 바뀌고 있는 중국의 식품관련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위해 중국 수출입절차 매뉴얼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 수출입절차 매뉴얼인 '한눈에 알아보는 중국 수출입 프로세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 눈에 알아보는 중국 수출입 프로세스’는 제작과 무역관계법규에 의한 수출승인부터 통관, 검역, 사후관리에 이르는 행정 및 서류절차와 중국의 해당업무 담당기관들을 한 장의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중국 수출은 최근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지만 수출 관련 서류, 까다로운 위생 기준, 라벨링 등 농식품 통관·검역절차는 점점 강화되는 추세이다.

 

중국에서는 수입 식품 문제점을 찾아내 배상금을 받아내는 '식품파파라치'가 활성화·기업화되고 있다. 중국 수출업체들은 제품성분 가운데 중국에서 허가하지 않은 원료와 첨가제·영양강화제 규정에 위배사항을 철저히 검토하야 한다. 또 중국 광고법에 저촉되는 표현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검토가 필요하며 중국규정에 맞는 중문라벨을 필히 제작해야만 한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중국 해관총서와 출입국검사검역국(CIQ)에서 각각 진행되었던 검역·통관절차의 해관총서 통합으로 중국 내 수입화물에 대한 사후관리가 보다 엄격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신설내용도 이번 프로세스에 반영했다.

 

對중국 수출통관은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식품소비재의 경우 유통과정 상 발생된 문제에 대해서는 처벌강도가 강화될 전망이라 우리 수출업체들이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 수출국에 대한 수출입 프로세스가 연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며 “수출을 준비하는 업체들에게 수출 사전준비 자료로 많이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