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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의선의 車 '벨로스터 N' 사전계약 첫날 267대...흥행바람 신호탄

수동변속기 적용에도 높은 실적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에 처음 내놓는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N'이 하루 만에 300대에 육박하는 사전계약을 기록, 본격적인 흥행바람 신호를 알려 이목이 집중시키고 있다. 벨로스터는 2011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며 출시한 ‘PYL’ 브랜드의 모델 중 하나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사전계약을 시작한 벨로스터 N의 첫날 계약 대수는 267대로 집계됐다. 자동차업계는 벨로스터 N이 주류가 아닌 수동변속기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첫날 계약 실적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벨로스터 N은 지난 8일 부산국제부터쇼에서 일반 고객에게 처음 공개됐으며, 정식 출시에 앞서 전용 고성능 엔진과 파츠(부품)의 생산을 위해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스포츠 모델로 인해 수동변속기 판매 비중이 큰 아반떼 수동변속기 모델의 월평균 판매 대수가 50여 대 수준인 점과 비교하면 더욱 이례적이다.

 
시장에서는 고성능 사양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2965만∼2995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점이 구매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