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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변동성 장세에 가장 유리한 수익구조는 ‘커버트콜펀드’”

커버트콜펀드, 평균 10%대의 수익 창출… 안정적 수익 추구 포트폴리오에 적합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시 2주년을 맞은 ‘신한BNPP커버드콜 펀드’ 운용 성과에 대해 “박스권 장세에서 가장 유리한 수익구조를 갖춘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커버트콜펀드를 운용중인 퀀트운용팀 박문기 팀장은 “단순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매달 일정한 수익을 확보해나가는 전략을 구사했고 시장에서 어필했다”며 “2016년 펀드가 설정된 이후 7번의 코스피 하락 장에서도 단 4번의 수익 하락만 기록,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등 업계를 대표하는 중위험 중수익 펀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 상품은 시장이 급등할 경우 지수 성과를 하회했지만 시중 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했고 시장이 급락했을 경우 손실폭은 지수의 손실폭보다 적게 나타났다”며 “올해 2월 이후 지수가 횡보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시장 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줬으며, 1년 투자시 손실이 없었고 최소 3% 이상 최대 19% 수익을 시현해 평균 10%대의 수익을 창출했다”며 “성과측면에서 시장의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BNP파리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2016년 5월 설정된 이래 지난해 수탁고 1조원을 돌파했고 판매 채널도 30여개로 늘었다. 상품 라인업도 국내에 이어 유럽, 홍콩으로 다양화했다. 올해 들어 이익실현을 위해 환매가 늘면서 설정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커버드콜펀드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매월 안정적인 프리미엄을 확보해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를 갖춘 상품을 말한다. 상승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고 하락시에는 매월 확보된 프리미엄이 수익률 하락을 완화해줘 위험을 낮춰주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