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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신영·GS건설·NH증권, 여의도 MBC 부지 복합시설로 개발

MBC와 60010억원에 부지 매매계약...2020년 하반기 준공 목표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서울 여의도 MBC 방송국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신영은 7일 여의도엠비씨부지복합개발PFV와 문화방송(MBC)이 상암 MBC 사옥에서 여의도 MBC 부지를 6010억원에 매매한다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최승호 MBC 사장과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 김일권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GS건설-신영 컨소시엄이 여의도 MBC 부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다. NH투자증권-GS건설-신영은 지난해 6월 여의도 MBC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여의도 MBC 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1만7795㎡ 부지에 오피스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아파트 등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개발사업의 총 매출은 1조2000억원에 달하며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