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이 크게 늘면서 관련 금액이 12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1일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12조4985억원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처음 12조원 대에 진입한 이후 25일 사상 최고치인 12조5051억원까지 증가했다.
코스피가 6조1922억원으로 연초(1월2일)보다 37% 증가했고 코스닥은 6조3063억원으로 17%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증권업계는 남북 경협주와 바이오주 등을 위주로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신용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