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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생명, 1분기 150억원 흑자 전환

경영정상화 자구노력과 퇴직연금·TM 활성화 효과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현대라이프생명이 올해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라이프는 최근 1분기 경영공시를 통해 150억원의 당기순이익(IFRS9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라이프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던 자구노력과 함께 보장성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퇴직연금, 텔레마케팅(TM) 채널을 활성화시킨 것을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현대라이프는 올해를 흑자 시현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수익성과 경영효율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산운용과 리스크관리 차별화 뿐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텔레마케팅을 강화하고 비계열사 중심의 퇴직연금시장을 중점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푸본생명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라이프는 2015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푸본이 경영에 참여한 이후 2016년 3분기 해외채권 투자를 시작해 지난해 말에는 1조4600억원까지 해외채권 투자규모를 늘렸다.

 

푸본은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담당 임직원을 파견해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태영 이사회 의장은 현직을 유지한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본격적인 도약을 앞두고 의미 있는 흑자 시현에 성공했다”며 “푸본과 현대차그룹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안정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경영혁신을 끊임없이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