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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에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68)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금융위원회는 윤대희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전 국무조정실장)을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신보 이사장은 신보 임원추천위원회가 금융위원회에 후보자를 추천하고 금융위가 최종 후보를 선정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내정자는 제물포 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제 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경제기획원과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쳐 재정경제부에서 일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던 2005년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과 경제정책수석비서관을 지냈다. 2007년 제 12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윤 내정자는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금융위는 “윤 내정자는 공직재임 기간중 양극화대책 마련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이슈를 주도했다”며 “신용보증기금이 사람중심의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책임있는 경영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로써 신용보증기금은 2월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 뒤 4개월여 만에 새 이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신용보증기금 임추위는 1차 공모를 통해 2월 말 최영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과 박철용 전 신용보증기금 감사, 한종관 전 신용보증기금 전무, 권장섭 신용보증기금 전무 등 후보 4인을 금융위에 추천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후보 가운데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3월 이사장 후보를 재추천하라고 임추위에 요구했다. 신보 임추위는 지난달 재공모를 통해 윤 신임 이사장 등 3명의 후보를 금융위에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