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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월 회사채 발행 전달보다 32.3%↑

기업보고서 제출 끝나면서 자금조달 재개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지난달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조달한 자금이 19조원을 넘어서 전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은 19조1906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5734억원 늘었다.

 

주식 발행은 대규모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등이 줄어들면서 33.1% 감소한 1조5074억원에 그쳤으나 회사채 발행이 32.3% 늘어난 4조3176억원에 이르면서 전체 규모가 크게 불었다.

 

금감원은 기업보고서 제출 종료에 따라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재개하고 A등급 이하 투자수요가 늘어나면서 회사채 발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회사채는 5조310억원, 금융채는 10조3263억원이 각각 발행됐다. 일반 회사채의 등급별 발행규모는 AA등급 이상 3조1300억원, A등급 1조4760억원, BB등급 이하 4250억원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전달보다 59.9% 늘어난 2조3259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액은 119조9588억원으로 2.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