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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4000여명 찾아… 역사․문화 체험에 가족 나들이객 몰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호텔신라와 서울시 중구청이 함께 주최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가 지난 19일 신라호텔이 위치한 다산성곽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4000여명이 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역사와 문화 체험으로 알찬 하루를 보냈다.

 

한양도성은 조성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평균 높이는 5~8m, 전체 길이 약 18.6㎞에 이른다. 태조 5년(1396)에 북악산, 낙산, 남산, 내사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차례 개축・보수했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홍인지문・돈의문・숭례문・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소의문・광희문・창의문이다. 이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됐다.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성곽길을 찾은 나들이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송소희・두 번째 달의 국악 어울림 한마당, 시니어 패션쇼, 성곽길 웨딩, 청사초롱 순성놀이, 건축학으로 풀어보는 성곽길 토크콘서트, 공예만들기 체험, 각자성석 탁본 체험, 다산성곽길 봄 사진관, 아트마켓, 부채・환경핀 만들기, 네일체험, 아트마켓, 분필아트, 작품전시 등이 펼쳐졌다.

 

역사ž교육 프로그램 행사장 앞은 주말을 맞아 자녀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족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위한 거리 인형극,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각자성석 탁본체험, ‘청사초롱 순성놀이’, ‘한양도성 해설가 투어 프로그램’이었다.

 

 

이중 어린이를 위한 거리 인형극은 행사장은 찾은 어린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인형극에 등장한 주인공인 귀여운 ‘꿀돼지’가 흉폭한 ‘사냥꾼’에게 잡혀가는 장면을 목격한 어린이들을 성곽길이 떠나갈 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극에 몰입하기도 했다. 결국 꿀돼지의 친구인 호랑이가 사냥꾼으로부터 꿀돼지를 구하면서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중구 지역주민과 예술가가 참여해 역사ž교육 프로그램, 문화ž공연 프로그램, 전시ž체험 프로그램으로 등 20종의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국악소녀 송소희의 공연에는 성곽길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 송소희 양은 공연 이후 자신의 앨범을 가장 호응이 좋았던 꼬마 관객에게 증정했다. 꼬마 관객은 답례로 들고 있던 떡을 송소희 양에게 전달해 큰 웃음을 주었다.

 

국악 공연에 이어 유현준 교수의 건축학으로 풀어보는 성곽길 토크콘서트가 열려 조선시대 건축문화의 한양도성에 얽힌 재미있는 역사 교육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사전 신청한 가족들은 행사장 성곽길을 따라 청사초롱을 밝히며 소원을 비는 청사초롱 순성놀이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오는 가을에 다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