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 보컬 출신인 박봄이 최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언급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그녀가 이에 대해 인터뷰를 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봄은 지난 4월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인이 연락을 해와 부모님과 함께 ‘PD수첩’을 봤다. 이제 마약이란 단어에 해탈하셨는지 한숨만 내쉬시더라”며 “처음에 마약 얘기가 불거졌을 때, ‘너 정말 했냐’고 물으셨지만 이젠 그냥 한숨만 내쉰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봄은 “한 번이라도 마약 해보고, 저런 얘기를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겠다. 저 정말 마약해 본 적이 없다.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지난 4월 2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과거 검사들의 비위를 조명하면서 2010년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 처리과정을 상세하게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