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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얼마나 힘들었기에 “1년 동안 단돈 10원도 벌지 못한 시절이 있었다”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가수 최백호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앞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백호가 방송 최초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최백호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족이 생활고를 겪었다. 부잣집 딸로 태어난 어머니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교편을 잡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백호는 “아버지가 안계셔서 나에게 어머니는 온 세상 그 자체였다”라며 “그런 어머니가 돌아가시니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썼다”고 밝혔다.

 

또한 큰 히트를 친 ‘낭만에 대하여’는 설거지를 하는 아내를 보고 쓴 곡이라고.

 

이어 최백호는 “1년 동안 단돈 10원도 벌지 못한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매일 울었다”라며 “처가집의 도움을 받았다. 나를 믿고 지지해준 아내에게 고맙다”라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