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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 정승우,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 헤어질 때 호감 생겼다”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배우 왕빛나가 정승우와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왕빛나는 정승우에 대해 "나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왕빛나는 "저는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면서 "데이트 후 헤어질 때 호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왕빛나는 "데이트 후 집에 데려다 줄 때 '차에서 조심히 들어가라고 하는 남자' '차에서 내려서 조심히 들어가라고 하는 남자' 두 부류가 있었다"면서 "그런데 이 남자는 차에서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어떻게 혼자 태우냐고 하더라.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결혼을 할 때는 의리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승우는 지난 2005년 왕빛나 여동생의 소개를 받아 왕빛나와 인연을 맺었고, 2년 후 결혼 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뒀다.

 

정승우는 지난 1998년 골프에 입문한 뒤 2003년 세미 프로를 거쳐 2007년 KPGA 입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