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락앤락은 2018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와 보온병 2개 부문 1위로 선정됨과 동시에 ‘황금브랜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브랜드파워지수(C-BPI)의 ‘황금브랜드’는 5년 이상 1위를 유지한 기업에게만 수여되는 상이다. 락앤락은 밀폐용기 부문 7년 보온병 부문 6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밀폐용기 부문에서는 229점이라는 큰 격차로 2위를 차지한 미국 브랜드 타파웨어(428.7)를 제쳤다. 보온병 부문에서는 일본 브랜드 타이거(413.2)에 125점 이상을 앞섰다.
락앤락은 2004년 중국에 첫 진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성장해왔다. 특히 차(茶) 문화가 발달한 중국을 겨냥해 밀폐용기뿐 아니라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보온병∙텀블러를 주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법인총괄 부사장은 “황금브랜드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 “중국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품질은 물론 디자인과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