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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핑크빛 한정판, 봄나들이 즐거움 더한다

식음료업계 봄 한정판, 화사한 패키지와 달달한 향으로 인기 간식 등극
색다른 맛과 패키지에 희소성까지 더해져 소비자 구매 욕구 자극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봄꽃축제 시즌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 시즌 한정 제품 출시가 한창이다. 주로 컵음료와 스낵, 캔맥주 등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제품 위주인데, 화사한 핑크빛 패키지를 적용하거나 달달한 향을 첨가해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SNS에서도 연일 화제다.

 

특히 시즌 한정 제품으로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다는 희소성과 함께 색다른 맛과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 봄을 닮은 부드러운 밀크티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시즌 한정으로 신제품 ‘밀크티에 딸기를 넣어봄’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엄선된 홍차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정통 오리지날 밀크티에 딸기를 더해 차별화된 맛이 특징이다.

 

‘밀크티에 딸기를 넣어봄’은 신선한 국산 딸기과즙 함유로 부드럽고 상큼하며, 패키지에는 파스텔 핑크 컬러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에 꽃 속으로 빠져드는 딸기를 표현해 봄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봄철 나들이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250mL의 넉넉한 용량의 컵 형태로 출시됐다.

 

이와 함께 코코아 분말을 넣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티에 초코를 넣어봄’도 시즌한정으로 출시했으며 두 제품 모두 편의점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이번 밀크티 신제품은 파스텔톤의 화사한 패키지와 색다른 맛으로 2030 소비자들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SNS에 올라온 제품 인증샷이나 후기를 본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트렌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꽃향을 더해 상쾌한 맥주와 핑크빛 스낵

 

호가든의 ‘호가든 체리’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상큼한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맥주다. 천연 다크 스위트 체리 과즙과 체리 시럽, 체리 꽃향을 첨가해 맛을 차별화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 오리지널과 같은 4.9도다. 이번 호가든 체리 패키지는 밀맥주를 상징하는 하얀 바탕에 분홍색 체리 꽃이 어우러져 산뜻한 봄 분위기를 표현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클리어 아사히 벚꽃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출시하는 클리어 아사히 벚꽃축제는 희소한 홉인 미스트랄홉을 사용해 상쾌한 향과 풍부한 감칠맛을 제공한다. 과일처럼 싱그러운 맛이 더해져 봄을 물씬 느낄 수 있으며, 클리어 아사히 브랜드 특유의 깨끗한 끝 맛으로 봄 제철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크라운제과는 얼려 먹는 초코과자 ‘하임’의 봄 한정판 ‘하임블라썸’을 선보였다. 하임블라썸은 달콤한 딸기맛과 체리향이 나는 제품으로 하임 특유의 부드럽고 바삭한 웨하스와 함께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해태제과는 벚꽃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은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을 출시했다.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에는 경상북도 칠곡의 야산에서 채취한 깨끗한 벚꽃이 들어간다. 갓 꽃봉오리를 터트릴 때 수확해 신선하고 품질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