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두나무앤파트너스는 게임업체 넵튠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산업과 블록체인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향후 대상 기업을 선정해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두나무는 지난달 말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향후 3년간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유망 게임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될 전망이다.
넵튠은 그 동안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블루홀과 헬로히어로 IP를 보유한 핀콘 등 다양한 게임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얼마 전 3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