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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춘곤증, 커피말고 서브(sub) 푸드로 극복해 보세요”

현대인들, 춘곤증 해결 방법으로 카페인에 의존하지 말아야

 

[FETV(푸드경제TV) 문정태 기자] 봄이 왔다. 이맘때만 되면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끼는 춘곤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춘곤증 극복 방법으로는 주로 커피 등 각성효과를 불러오는 카페인 섭취가 꼽힌다.

 

간편한 비타민 함유 간식부터, 톡 쏘는 상큼한 스파클링 제품까지 커피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서브 푸드(‘대체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Sub’와 푸드를 합성한 신조어)를 살펴봤다.

 

◇ 춘공증 극복에는 ‘츄잉 푸드’가 탁월

 

씹는 행위는 그 자체로 각성 효과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젤리나 껌, 견과류 등의 간식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리온의 ‘젤리데이 석류’는 석류를 원재료로 한 제품으로 석류 본연의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쫀득한 식감으로 씹는 즐거움까지 더했으며, 하트모양 젤리에 ‘비타C 파우더’로 코팅돼 있어 한 봉지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초콜릿 전문 회사 허쉬(HERSHEY)의 ‘키세스(KISSES) 헤이즐넛’은 고소한 맛과 향은 물론, 섬유질과 비타민 E가 풍부해 견과류의 왕이라 불리는 헤이즐넛이 통으로 들어간 제품이다. 헤이즐넛 특유의 사각사각한 식감이 부드러운 허쉬 밀크 초콜릿과 어우러져 키세스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 “상큼한 스파클링 음료로 ‘마의 오후 2시’ 탈출!”

 

점심식사 직후는 나른함과 피곤이 가장 밀려오는 때로 커피가 생각나는 시간이다. 카페인에 의존하는 것 대신 톡 쏘는 느낌의 스파클링 음료로 졸음을 이겨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미닛메이드의 ‘스파클링 복숭아’는 청포도·사과 맛에 이어 올해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 복숭아 과즙에 톡 쏘는 스파클링이 가미된 과즙 스파클링 음료다. 싱그러운 복숭아 과즙에 톡 쏘는 탄산을 첨가해 복숭아 특유의 상큼함과 스파클링의 청량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GS25는 ‘유어스벚꽃스파클링’과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를 선보였다. ‘유어스벚꽃스파클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 출시된 제품으로 오리지널 상품의 벚꽃향을 줄이고, 복숭아 향을 더 가미하면서 대중적인 맛을 이끌어 냈다.

 

◇ 과채 식음료로 춘곤증 극복을 간편하게!

 

카페인 대신 비타민이 가득한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하면 봄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은 손질을 해야 하고, 잘 상하는 특성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쉽게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DOLE(돌)의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 in 1 과일디저트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하루야채’는 야채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얼마나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했던 소비자들에게 '1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기준을 제시하며 냉장 과채주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