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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 S9+’ 공개

내달 16일부터 美·中·유럽 순차 출시…“소통시대 최적화 사용경험 제공”
초고속 카메라·AR 이모지·인피니티 디스플레이·스테레오 스피커 등 탑재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마트TV·패밀리허브 기기 제어…‘삼성 덱스’ 지원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현지시간 25일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Fira Barcelona Montjuic)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사진과 동영상·이모지 등으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Visual Communication)’시대에 최적화된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아바타로 메시지·감성을 나눌 ‘AR 이모지’ 등으로 새로운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경험을 창조하고 갤럭시 S9·갤럭시 S9+에 전작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세계적 음향 브랜드 AKG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얼굴·홍채인식 등을 함께 사용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스캔’, 데스크톱PC로 경험을 확대해주는 ‘삼성 덱스’ 등 갤럭시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새 제품들은 스마트TV·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각종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손 안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도 처음 탑재,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의미 있는 혁신은 언제나 사람에게서 시작됐고 발전돼왔다”며 “갤럭시 S9·갤럭시 S9+는 비주얼로 메시지와 감정을 공유하는 시대에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모든 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새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선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전용 메모리(DRAM)가 통합된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 초당 960개 프레임을 찍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구현했다.

 

이는 기존 일반 촬영대비 32배 빨라 0.2초 정도 움직임을 약 6초로 보여주는 것으로 피사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자동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기술을 접목한 ‘AR 이모지(AR Emoji)’는 한 번의 셀피 촬영을 통해 사용자와 꼭 닮은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S9·갤럭시 S9+ 출시에 맞춰 디즈니 등과 협력, 인기 캐릭터로 AR 이모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대화면으로 호평을 받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완성도를 높여 5.8형 갤럭시 S9과 6.2형 갤럭시 S9+의 엣지 디스플레이에 상하 베젤을 최소화하고, 상단 홍채 인식 센서를 숨겨 시각적 방해요소를 줄였다.

 

주변 환경에 따른 명함비 최적 조정기능은 야외에서 18.5대 9의 QHD+(2,9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밝고 선명한 시각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하만(Harman)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볼 때 다이나믹하고 입체적인 청각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9·갤럭시 S9+는 또 생체정보로 잠금 해제하는 ‘인텔리전트 스캔(Intelligent Scan)’을 비롯해 AI딥러닝·멀티미디어를 강화한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최대 400GB 외장 메모리, IP68급 방수방진, 기가(Gigabit)급 속도 LTE·와이파이(Wi-Fi), 고속 유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모니터와 TV로 스마트폰 앱과 게임·문서작업도 손쉬운 ‘삼성 덱스(Samsung DeX)’도 발전해 덱스 패드(DeX Pad)에 연결하면 스마트폰 키보드와 터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스마트TV와 패밀리허브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IoT기기를 단일 앱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갤럭시 S9·갤럭시 S9+에 최초로 탑재한다.

 

사용자는 또 ‘스마트싱스’ 앱으로 각종 기기를 연동, 인텔리전스 인터페이스인 빅스비(Bixby) 음성 명령을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S9·갤럭시 S9+는 미드나잇 블랙과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4개 색상으로 3월 16일부터 미국과 중국·유럽 등 글로벌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