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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브리치 UCB제약 약 복용 관리해주는 디지털 솔루션 개발 착수

'아트 버스(Art Bus) 프로그램' '꿈꾸는 식탁(Dream Table)'

[푸드경제TV 이정환 기자] 벨기에계 제약사 UCB제약(막스 브리치 인터네셔날 마켓 대표)이 기존 치료제보다 20배 높은 흡수력과 빠른 효과로 뇌전증을 치료하는 '브리바라세탐'성분의 3세대 치료제를 출시했다.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 이상으로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운동기능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전증의 증상은 불특정 장소와 시간에 발생할 수 있어서 환자들은 신체적인 손상의 위험은 물론 우울증, 불안증 등과 같은 정신적인 고통도 함께 겪게 된다.

또한 뇌전증은 주로 신생아기에 발생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 노년기에 다시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최근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발생빈도도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뇌전증은 노년층의 뇌질환 중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UCB제약은 2세대 뇌전증 치료제 케프라 출시와 함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 앞선 1세대 치료제보다 부작용은 적고 효과가 뛰어나 뇌전증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곧이어 중증이거나 난치성인 뇌전증 환자에게 병용요법으로 쓸 수 있는 빔팻도 출시했다. 케프라와 빔팻은 61억 달러(6조5000억원) 규모의 전 세계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3세대 뇌전증 치료제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치료제보다 약 20배 높은 흡수력으로 더 빠른 효과를 낸다. 한국에서도 현재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UCB제약은 알레르기 비염에 매우 흔하게 쓰이는 '지르텍' 및 뇌전증 치료제 '케프라'와 '빔팻'과 혈우병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약품 중심으로 회사를 재편하고 골다공증 치료제 분야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UCB제약 막스 브리치 인터네셔날 마켓 대표는 "뇌전증 환자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환자가 약물 복용을 빠트리지 않도록 돕는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환자에게 발작이 일어났을 때 이를 재빨리 인지해 환자·보호자·의사에게 알리는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며 "단순히 의약품 판매에만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 환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려 한다. '환자로부터의 영감과 과학을 통한 발전(Inspired by patients, Driven by science)'이라는 UCB제약의 이념을 실행하기 위한 일환이다. '아트 버스(Art Bus) 프로그램' '꿈꾸는 식탁(Dream Table)' 같은 활동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UCB제약은 알레르기 비염에 매우 흔하게 쓰이는 '지르텍' 및 뇌전증 치료제 '케프라'와 '빔팻'과 혈우병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약품 중심으로 회사를 재편하고 골다공증 치료제 분야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