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안형석 기자] 이천시는 사랑나눔 이천 푸드마켓이 지난 17일 장호원읍사무소에서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 푸드마켓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운영된다. 원거리 마켓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장호원·설성·율면사무소에서 장소를 제공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장호원읍 이용자는 77세대로 배분 품목은 CJ 김장김치, 이천 한돈, 겨울옷(에프티벽지 제공), 요구르트, 린스를 지정품목으로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이용자는 쌀 외 25종 가운데 식품과 생활용품 4가지를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마켓 이용자 선정은 이천시청 복지정책과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이뤄졌다.

사랑나눔 이천 푸드마켓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 마켓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순애 사랑나눔 이천 푸드마켓 대표는 "이천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 기부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며 "체계적인 기부물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중복지원이 없는 형평성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안형석 기자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