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베이부머들의 퇴직과 맞물려 청년 창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유명세만 믿고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가 금전적으로 낭패를 보기도 쉽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유행 없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민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보쌈’이 창업시장에서 화제다.

많은 보쌈 업체 중 거품을 최대한 뺀 프랜차이즈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미스터보쌈'이 출발한지 7년만에 149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 속에서 지난 10월 12일(목) 미스터보쌈 149호점인 전남 순천시 연향점(점주 박선미)이 오픈했다. 개점 기념 이벤트로 내달 14일(토)까지 3일간 미스터보쌈 2인분을 5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오픈한 순천연향 점주는 미스터보쌈 프랜차이즈 창업만 3번째이다.

2016년 10월 여수 여천점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여수 여서점, 그리고 이번에 순천 연향점까지 오픈한 것이다.

이와 같이 동일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를 여러 개 운영하는 것을 ‘메가프랜차이지(Mega-Franchisee)’ 라고 부른다.

이번에 오픈한 박선미 점주는 여천점, 여서점 2개의 가맹점을 동시에 운영 하면서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 중 본사가 “'더불어 함께' 라는 경영철학을 원칙으로 삼고 가맹점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외식업의 기본인 ‘맛’에 충실한 브랜드라 ‘미스터보쌈’을 다시 선택했다” 라고 말했다.

미스터보쌈 관계자는 “본사에서 연말까지 가맹점을 개설하는 창업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배달 오토바이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며 “이번 기회가 예비 창업자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보쌈'은 현재 150호점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다음주 부천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스터보쌈'은 내달 18일 수요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